기사최종편집일 2024-07-0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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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송중기가 칭찬한 최성은, 무당 된다…'견우와 선녀' 주인공

기사입력 2024.06.28 11:10 / 기사수정 2024.06.28 11:4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최성은이 '견우와 선녀'의 타이틀롤로 출연할 전망이다.

28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최성은은 새 드라마 '견우와 선녀'에서 선녀 성아 역을 제안받고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견우와 선녀’는 여고생 무당이 첫사랑을 직접 구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로맨스물이다.

최성은이 제안받은 주인공 박성아는 낮에는 고등학생으로, 밤에는 무당으로 산다. 자신의 이상형인 백견우가 죽음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자 성아가 이를 적극적으로 막으며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

원작은 안수민 작가의 웹툰 ‘견우와 선녀’다. 2020년 2월 네이버웹툰에서 첫 연재를 시작한 뒤 156화로 완결,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화를 위해 덱스터픽처스와 덱스터스튜디오, 이오콘텐츠그룹이 공동으로 제작, 12부 대본 개발 및 제작을 준비했으며 KBS 2TV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을 연출한 김용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인기 웹툰인 만큼 드라마화 소식이 전해진 뒤 어떤 배우들이 남녀 주인공을 맡을 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최성은은 2018년 연극 '피와 씨앗'으로 데뷔했다. 데뷔 1년만에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출연한 영화 '시동'으로 2020년 춘사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영화 '젠틀맨', '로기완', 드라마 'SF8 - 우주인 조안', '괴물', '안나라수마나라'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보여줬다.

영화 '십개월의 미래'로 '제31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을,  영화 '힘을 낼 시간'으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 개봉한 '로기완'에서는 송중기와 호흡을 맞춰 주목받은 바 있다.

송중기는 '로기완' 인터뷰 때 최성은을 두고 "카메라 앵글에 들어오는 최성은 배우는 마리 그 자체였다. 연기할 때 타협을 하지 않는다. 본인이 아니다 싶으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끈기가 있더라. 부러웠다. 연기 경력으로는 내가 선배이지만, 분명히 배워야 할 점이었다"라며 칭찬한 바 있다.

최성은이 '견우와 선녀'에서도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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