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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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양현석과 8년만 완전체 회동…"新프로젝트 진행 예상"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4.06.28 10:22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2NE1(투애니원)의 극적 만남이 드디어 성사됐다. 완전체로서의 만남은 약 8년 만이다. 

28일 YG에 따르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2NE1(CL,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은 전날 오후 서울 합정동 YG 신사옥에서 회동을 가졌다.

양 총괄을 네 명의 2NE1 멤버들을 한 명씩 따뜻하게 맞이해 주었고,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공식 미팅은 매우 의미 있고 뜻 깊은 대화들이 오가는 자리였다고 YG 측은 전했다. 



YG에게 2NE1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 그룹이다. 현재 블랙핑크가 세계 최정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고, 최근 베이비몬스터가 그 뒤를 이어 성공적으로 공식 데뷔한 가운데 2NE1은 'YG DNA'를 지닌 걸그룹 계보의 첫 시작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양 총괄과 2NE1의 이번 자리가 더욱 특별한 주목을 받는 데에는 사적인 외부 만남이 아니라 멤버들이 YG 신사옥을 처음 방문하여 이루어진 공식적인 만남이라는 점이다. 아울러 멤버들이 데뷔 15주년을 기념해서 양 총괄을 직접 찾았다는 점을 떠올리면, 2NE1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YG 측은 "양 총괄과 2NE1 멤버들이 8년만에 만나 첫 대화를 나눈 상황인 만큼,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2NE1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양 총괄이 멤버들의 요청 사항을 전해 듣고 공감한 자리였던 터라 조만간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NE1은 지난 2009년 싱글 '파이어(Fire)'로 데뷔해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 '고 어웨이(Go Away)', '론리(Lonely)', '어글리(Ugly)', '컴백 홈(Come Back Home)',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CL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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