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나솔사계' 20기 정숙과 영호가 결혼을 앞두고 주5일 알뜰 데이트 코스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는 20기 정숙과 영호가 출연했다.
앞서 '나는 솔로' 최초로 뽀뽀신을 보여줘 파격을 불러일으킨 정숙은 영호와 아직도 만나고 있다며 "뽀뽀까지 했는데, 이제 시집 다 갔죠"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1일 1뽀뽀'를 잘 지키고 있냐는 질문에는 "거의 1일 100뽀뽀 한다"며 "영호님이 뽀뽀를 되게 자주 해준다"라고 답했다.
영호의 퇴근 후 집 데이트를 나선 두 사람은 데이트 비용을 줄이기 위해 타입별 코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밖에서 모두 식사를 하는 A타입, 1차는 외식 2차는 배달로 하는 B타입, 집에서 모두 식사를 해먹는 C타입으로 나뉘었다.
정숙은 "한 달에 얼마씩 저축을 해서 결혼 날짜까지 얼마를 모아서 결혼식을 하자(라고 상의했다)"며 타입별 데이트 방식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영호는 "같이 있으면 행복하고 애교도 되게 많고 좋은 점이 많다. 그래서 이 사람과 함께 가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미 서로의 부모님을 뵙고 인사를 드렸다는 두 사람은 "그게 계기가 된 것 같다. 그리고 특수한 환경에서 만나다 보니 서로에 대한 확신이 다른 커플보다 더 빨리 생긴 것 같다"라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사진=SBS Plus, EN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