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보컬리스트 이성욱, "김태원 만나 18kg 감량 성공"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산 기자] 부활 7집 보컬리스트였던 이성욱이 공개방송 현장에서 교통사고 이후의 근황을 밝혔다.

이성욱은 30일 경인방송 iTV FM '박현준의 라디오 가가' 제1회 인천 송도 세계문화축제 특집 공개방송에서 "어깨에 철심을 박아 아직까지 노래를 부르며 동작을 하는데 불편함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교통사고가 있은 후 퇴원해 라이브 무대에 서는 등 다시 활동을 하고 있다" 며 "사고 후 몸이 불편할 때 김태원씨와 박완규씨 등 부활의 멤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자신을 돌봐줬다" 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성욱은 "태원이 형을 다시 만나 활동을 같이하면서 살이 18kg이나 빠졌었다, 김태원 다이어트가 나오면 큰 인기를 끌 것이다" 며 웃었다. 이어 "교통사고가 난 후 병원에 입원했을 때 태원이 형과 활동하지 못해 만날 일도 뜸했었는데 오히려 5kg의 살이 쪘다" 며 김태원 다이어트의 효과를 반증하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이날 경인방송 특집 공개방송에는 이성욱과 함께 부활 9집의 보컬리스트인 정단이 함께 출연해 '누구나 사랑을 한다' 등을 라이브로 불러 5천여 명의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송도 세계문화축제는 '맥주, 문화를 만나다' 라는 주제로 지난 26일 개막해 9월 9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야외전시장에서 열리는 행사로, 100인 이상의 뮤지션이 참가하는 콘서트가 매일 열리며 콘서트와 함께 전 세계 맥주, 먹거리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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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성욱 ⓒ 경인방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