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보이즈 영훈이 소녀시대 효연에게 활동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27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이하 '밥한잔')에서는 인천광역시에서 번개 모임이 진행된 가운데 효연이 이수근의 친구로 등장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은지는 효연이 송도 신도시에서 18년 동안 거주 중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송도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라며 물었다.
효연은 "저희가 남동구에 살았다. 부동산에서 송도가 발전할 거라고 했나 보다. 어머니께서 집 보고 택하신 거다. 태어난 것도 인천이고"라며 털어놨다.
이은지는 "저도 인천에서 태어났다. 인천 용현시장 김만성 산부인과에서"라며 밝혔고, 효연은 "소름이다. 저도 김만성 산부인과"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은지는 "우리 김만성 원장님이 잘라준 배꼽들이다"라며 거들었다.
또 김희선은 "저는 그거 매일 본다. 춤추는 거. 릴스. 춤이나 이런 게 따라갈 여자 아이돌 분이 없을 거 같다"라며 전했고, 효연은 "언니 관심 있으시면 제가 가르쳐 드리겠다. 진짜 희선 언니 엄청 뵙고 싶었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은지는 "언제부터 (김희선에게) 사랑에 빠지신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효연은 "과거 옛날부터. 지금이나 그때나 그 사람한테 뿜어져 나오는 게 있지 않냐. 러블리하고 아우라 그런 게 똑같은 것 같다"라며 밝혔다.
이은지는 "나는 효연 언니가 진짜 대박인 게 언니는 옛날에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2'에서 댄스스포츠도 도전했지 '힛더 스테이지'에서 왁킹 했지 락킹 되지 모든 장르가 완벽하다"라며 칭찬했고, 효연은 "'힛 더 스테이지' 할 때는 진짜 행복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장르를 다 보여준다는 게"라며 회상했다.
특히 영훈은 "제가 어릴 때 유일하게 좋아했던 여자 아이돌이 소녀시대였다. 다른 그룹은 아예 없었다. 오직 소녀시대 선배님이었다"라며 고백했다.
영훈은 "궁금한 거 있다. 소녀시대 선배님들은 다시 언제 뭉치냐. 사실 모두가 바라고 있다"라며 기대했고, 효연은 "나도 궁금하다. 나도 바라는데. 너무 좋은 건 멤버들이 각 분야에서 너무 잘나가니까 너무 좋은데 스케줄 맞추기가. 회사도 달라서. 이번에 SM에서 모아준 것도 되게 고마웠다"라며 아쉬워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