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도쿄, 김예은 기자) 그룹 뉴진스의 데뷔에 도쿄가 들썩인다. 시부야는 말 그대로 '뉴진스 세상'이다.
뉴진스(민지, 하니, 해린, 혜인, 다니엘)는 지난 21일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발매했다. 일본 데뷔 전부터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고 있던 뉴진스의 일본 데뷔에 열도 팬심은 들썩이는 중이다.
뉴진스의 일본 데뷔와 함께 여러 프로모션이 진행되면서 뉴진스의 인기는 도쿄 시부야 일대를 걷기만 해도 확인이 가능하다.
먼저 데뷔 다음날인 22일부터 27일까지 시부야캐스트가든에서 팝업이 진행되고 있다. 일본 버니즈들과 도쿄돔 팬미팅을 관람하기 위해 각국에서 도쿄돔으로 모여든 팬들은 당연히 스포티팝업을 방문했다.
팬들은 스포티파이 팝업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기며 뉴진스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뉴진스 일본 데뷔 축하해", "넘넘 사랑해요", "준비 갈 완료" 등 뉴진스를 응원하는 메시지도 직접 남겼다.
중국에서 왔다는 20대 남성 팬 리온 씨와 타오 씨는 "뉴진스를 보면 나의 학창시절이 생각난다"면서 "깨끗하고 맑은 매력이 때문에 뉴진스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뉴진스 굿즈를 장착한 채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겼다. 또한 이날 예정된 도쿄돔 팬미팅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PX가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서 진행하는 '슈퍼내추럴 팝업(Supernatural POP-UP) 역시 인기가 뜨겁다. 라인프렌즈 팝업은 26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모든 사전예약 일정은 일찍이 마감됐고, 팬들은 현장예약을 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를 찾았다. 그러나 현장예약 역시 단 40분 만에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프렌즈 팝업에서는 무라카미 다카시, 히로시 후지와라와 협업한 뉴진스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뉴진스의 팬이라는 10대 일본인 이토 나츠키 씨와 사사키 코하루 씨는 인형, 스트랩, 스티커세트, 마우스패드 등을 구매하면서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시부야 타워레코드 K팝존에서는 뉴진스의 일본 데뷔 타이틀곡 '슈퍼내추럴'이 흘러나왔고, 도쿄의 쇼핑몰 외벽 등에서는 뉴진스의 광고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타워레코드, 라인프렌즈 팝업 등에서 뉴진스 굿즈를 판매하고 있는 만큼 뉴진스 굿즈를 직접 하고 있는 팬들을 볼 수 있었다. 도쿄 시부야가 뉴진스 팬들로 가득하다고 봐도 무방한 정도다.
한편 뉴진스는 26일에 이어 27일, 도쿄돔에서 단독 팬미팅을 진행하면서 팬들과 직접 대면한다.
사진 = 김예은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