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내성적"이라는 자신의 말과 달리 월드클래스 인맥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제니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정규 3집 '히트 미 하드 앤트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 프로모션차 지난 18일 한국을 방문했다.
당시 제니는 빌리 아일리시의 국내 첫 청음회에 MC로 나서며 의리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어제 앨범 청음회를 했는데 제 동생 제니가 진행을 했더라"라고 말문을 열었고, 빌리 아일리시는 "제니가 정말 대단하고 놀라운 사람이지 않나. 제니가 인터뷰를 받는 게 아니라 저를 인터뷰해준다는 사실이 너무 영광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제니가 기꺼이 인터뷰를 맡아줬다. 저는 이곳(한국)에 친구가 많지 않다. 그래서 친구가 있다는 점에서도 좋았다"며 제니와 평소 연락을 주고받느냐는 질문에는 "연락한다. 아이 러브 제니"라고 애정을 보였다.
제니의 글로벌 인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2019년, 2021년 '코첼라' 무대에 서는가 하면 지난해 대규모 월드투어까지 마친 바. 각국을 돌아다니며 맹활약을 펼친 블랙핑크인 만큼 팝스타들과의 연이 가까울 수밖에 없을 터다.
지난 2021년 제니는 일론 머스크의 전 연인이자 가수인 그라임스와의 친분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제니는 그라임스와 함께 일론 머스크가 보유한 스페이스X 로켓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또한 제니는 그라임스를 "나의 요정"이라고 칭하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제니는 첫 '코첼라' 무대에 섰을 당시 할리우드 배우 윌스미스의 가족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그는 윌 스미스의 막내 딸 윌로우 스미스의 생일파티에 참석, 당시 파티에는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제니의 위엄을 예상케 했다.
또한 아리아나 그란데가 할로윈 데이를 맞아 개최한 코스튬 파티에 참여, 제니는 금발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분장을 하고 인형 같은 미모를 뽐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최근에는 두아 리파가 자신의 SNS에 제니를 "큐티"라고 부르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두아 리파의 부름에 제니는 손키스를 날리며 화답, 귀여운 케미를 뽐냈다.
이 밖에도 실제 친함의 정도를 분간할 수는 없지만 리한나, 아녹 야이, 크리스틴 스튜어드와 함께한 사진이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군 바 있어 제니가 다양한 분야의 전세계 스타들과 교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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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