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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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자' 전현무·조우종 합류, 재밌는 방송 될 것"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6.26 14:50



(엑스포츠뉴스 여의도, 이창규 기자) KBS를 떠난 전현무와 조우종이 KBS로 돌아와 올림픽을 함께한다.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2024 파리 하계올림픽 KBS 방송단 발대식이 열렸다. 현장에는 이현이, 송해나, 박세리, 김준호, 김정환, 기보배, 이원희, 이재후 아나운서, 홍주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KBS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방송'이라는 타이틀답게 대한민국 선수단 주요 경기는 물론, 비인기 종목과 세계적 관심 경기를 지상파 2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경기는 물론 전체 329개 세부 종목 메달 상황도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박종복 KBS 스포츠국장은 올림픽 중계 계획에 대해 "먼저 KBS는 올림픽 정신에 맞게 공정하고 기본에 충실하게 중계를 준비하고 있다"며 "KBS는 1TV와 2TV 두 개 채널을 통해 매일 28시간의 생방송과 5시간의 하이라이트 방송으로 생생하게 현지의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1TV에서는 세계적인 관심 경기와 비인기 종목 중계를, 2TV에서는 우리나라 선수단 경기를 중심으로 중계할 예정"이라며 "KBS는 UHD 방송 비율을 확대할 것이며 디지털 제작 역량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밝고 역동적인 KBS의 중계 이미지를 전할 것이며, '올림픽 방송은 역시 KBS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S는 베테랑 캐스터 최승돈(펜싱), 이재후(양궁), 조우종(골프)에 남현종(배드민턴), 김진웅(탁구), 김종현(태권도), 이동근(수영), 이호근(유도)까지 신구 조화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 전현무를 역도 중계 캐스터로 발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다른 자사 출신 조우종도 골프 중계 캐스터로 나선다.



두 사람의 발탁에 대해 박 국장은 "잘 아시겠지만 두 분은 저희 식구였다가 나가서 활발히 활동하시고 계시다"며 "두 분을 보면 이미지는 조금 다르지만 두 분 모두 스포츠를 좋아한다. 또 조우종 아나운서 같은 경우는 월드컵 때 이영표 해설위원과 캐스터로도 함께했고, 전현무 씨 같은 경우는 역도 박혜정 선수를 아끼다보니 특별 캐스터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와는 조금 다른 분들이 캐스터 맡게 되어서 재밌는 방송 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2024 파리 올림픽은 7월 26일 개막해 8월 11일까지 열린다.

사진= 고아라 기자,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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