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30 01:29
▲ 영화 '도가니', 공유 정유미 주연 9월 22일 개봉 ⓒ CJ E&M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배우 공유가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도가니'의 영화화를 적극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오는 9월 22일 개봉되는 공유 정유미 주연의 영화 '도가니'는 인기 작가 공지영의 소설 원작이다.
배우 공유는 군생활 시절 공지영 작가의 소설 '도가니'를 읽고 마지막 휴가를 나왔을 때 직접 '도가니'의 영화화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공유는 "도가니 대사 중 '우리가 싸워야 하는 건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이 우리를 바꾸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는 서유진의 대사에 마음이 동해 영화화 작업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05년 장애 학교에서 일어난 일을 다루고 있는 '도가니'에서 공유는 평범한 소시민에 불과하지만 부조리에 맞서 아이들을 지키는 미술교사 강인호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촬영하는 4개월 간 많이 힘들고 아팠지만, 어떤 영화보다 행복한 작업이었다"고 전했다.
원작 소설을 집필한 공지영 작가는 "공유의 얘기를 듣고 이런 배우가 '도가니'의 주인공이 돼야 하지 않겠나 싶었다"며 공유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영화 '도가니'는 9월 22일 개봉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도가니 공유ⓒ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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