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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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TL' 유저 간담회 개최... 대규모 업데이트 '비상' 계획 공개

기사입력 2024.06.25 10:13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엔씨소프트가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의 다양한 콘텐츠를 예고했다.

지난 22일 엔씨소프트는 판교 R&D 센터에서 'TL'의 온-오프라인 유저 간담회 'TL MEET UP'을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엔씨소프트는 신규 지역 ‘톨랜드’ 티저(미리보기) 영상과 함께 ‘비상’ 업데이트 상세 내용을 공개하고,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엔씨소프트는 현장에서 시간 제한 없이 이용자 질문에 모두 답변하고 대화하는 ‘무제한 Q&A’를 포함해 총 4시간 이상 간담회를 진행했다. 엔씨소프트는 ‘TL MEET UP’을 통해 확인한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게임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비상’ 업데이트는 ’스킬 특화’ 등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을 통한 ‘전투의 확장’, 새로운 동력을 부여한 ‘성장 경험 개선’, 방대한 콘텐츠를 담은 신규 지역 ‘톨랜드’ 등을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다. 7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엔씨소프트는 스킬 당 최대 5종의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스킬 특화’ 시스템을 업데이트한다. 이용자는 스킬의 기존 특징에 새로운 성능을 더해 자신만의 조합을 만들 수 있다. 특화 포인트는 레벨 달성에 따라 모두 동일하게 받는다.

아울러 이용자의 성장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6인 파티 던전의 일반 난이도를 낮춰 장비 획득의 기회를 넓히는 한편, 30 단계로 이루어진 ‘도전 차원진’을 추가해 이용자의 성장 단계에 맞는 던전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장비 특성을 랜덤하게 바꿀 수 있는 ‘랜덤 특성 전환’, 장비에 자유롭게 착용해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룬과 소켓’, 필드형 던전에서 습득해 스킬에 고유한 효과를 부여하는 ‘젬스톤’과 추가 스탯을 얻을 수 있는 ‘탈리스톤’ 등과 함께 캐릭터를 다채롭게 성장시킬 수 있다. 이 밖에 낚시, 요리, 아미토이 원정 등 생활형 콘텐츠, 신규 코스튬(Costume, 의상) 업데이트도 예고했다.

엔씨소프트는 8월 21일 신규 지역 ‘톨랜드’를 연다. 이용자는 최고 레벨 55로 확장, 6종의 필드 사냥터와 3종의 필드형 던전, 4종의 필드 보스와 2종의 아크보스, 5종의 협력 던전, 신규 2단 장비와 장신구 등의 새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TL'에 신규-복귀 이용자가 다양한 혜택을 받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간 한정 ‘하이퍼 부스팅’ 서버를 7월 24일부터 4주 동안 열 예정이다. 기간 종료 후에는 이용자가 원하는 서버로 캐릭터를 이전할 수 있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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