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3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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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주립대→코네티컷대'… 젠지글로벌아카데미, 美 명문대 진학 성과 발표

기사입력 2024.06.24 17:44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젠지글로벌아카데미가 2024년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미국 명문대 진학을 발표했다.

24일 젠지글로벌아카데미(Gen.G Global Academy, 이하 GGA)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 졸업생들이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을 포함한 미국 명문대에 진학했다고 밝혔다. GGA는 3년 연속으로 이스포츠 유학 준비생들을 전원 미국 대학교에 진학시키며, 이스포츠 산업 인재 양성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GGA 졸업생들은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미국 대학 랭킹 32위) 외에도 오하이오 주립대학교(43위), 코네티컷 대학교(58위),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60위) 등 30개 대학에 합격했으며, 최대 80,000불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들 학생은 대학 내 이스포츠 대표팀 또는 클럽팀 선수로 활동하거나 컴퓨터공학, 마케팅, 스포츠 매니지먼트, 경영학 등 다양한 전공을 택해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GGA 이승현 디렉터는 "GGA는 게임과 이스포츠를 좋아하는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학생들이 리더십, 전략적 사고력 등 게임을 통해 배운 점을 자기소개서에 잘 표현하고, 이를 어떻게 적용하며 개발할 것인가에 중점을 둔다"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 문화와 본인의 개성을 융합한 페르소나를 구축해 자기 브랜딩을 하고, 게임과 학업을 병행하는 균형 잡힌 계획을 세우도록 지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자평했다.

일리노이 주립대학교에 입학 예정인 남태인 학생은 "Esports Master Track(EMT) 프로그램과 캡스톤 프로젝트를 비롯해 GGA가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을 기반으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이 대학 입시에 유리하게 작용해 많은 대학교에서 오퍼 레터를 받았고 48,000불의 장학금 제안까지 받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 입학 후에는 일리노이 주립대 '오버워치' 대표팀 선수 트라이아웃에 도전해 '오버워치' 선수로서 첫걸음을 내디딜 계획이다"라며 "대학에서 게임 디자인을 공부하고 궁극적으로는 게임 디자이너가 돼 모든 사람을 위한 긍정적인 게임 문화 확산에 일조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GGA는 2019년부터 쌓아 온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 진학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스포츠 분야에서 학생이 성공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젠지 이스포츠의 진학지도 전문가들, 프로 선수, 코치진의 자문을 바탕으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한국, 미국, 중국을 거점으로 아카데미를 운영 중인 GGA. 이곳은 켄터키 대학교, 일리노이 주립대 등 미국 유수 대학 외에도 오산대학교, 호남대학교, 신구대학교 등 이스포츠과를 보유한 대학과 협력하며 학생들의 진학을 돕고 있다.

한편, 최근 GGA는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시설과 최신식 설비를 갖춘 새로운 아카데미 건물을 개소했다. 또한 6월 29일과 7월 20일에 '2024년도 가을 정규과정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도 개최한다. 상세한 내용은 GGA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젠지글로벌아카데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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