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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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역시 몽환+기묘 맛집…외딴 별로 떨어진 넌 '코스믹'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4.06.24 18:0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밝으면서도 몽환적인 비주얼로 우주를 재해석, '콘셉트 퀸'의 위엄을 명확히 한다. 

24일 오후 6시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의 새 미니앨범 '코스믹(Cosmic)'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레드벨벳의 신보 '코스믹'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3집 '칠 킬(Chill Kill)' 이후 약 7개월 만의 컴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 '코스믹'을 비롯해 '선플라워(Sunflower)', '라스트 드롭(Last Drop)', '버블(Bubble)', '러브 아케이드(Love Arcade)', '나이트 드라이브(Night Drive)'까지 총 6곡이 담겼다. 

그간 '빨간 맛', '파워 업', '음파음파' 등 히트곡으로 여름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온 레드벨벳인 만큼 이번 앨범 역시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의 레드벨벳표 서머송으로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신곡 '코스믹'은 화려한 신스 스트링과 디스코 리듬이 더해져 다이내믹하게 전개되는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외딴 별이던 내게 불시착한 여행자 '너'와 운명처럼 만나 우주같이 무한한 사랑을 배우는 동화 같은 스토리를 그렸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몽환적인 아름다움 속에 레드벨벳만의 기묘함을 담았다. 한여름의 축제가 시작된 행성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레드벨벳의 이야기를 독특한 비주얼과 연출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국적인 영상미는 물론 저마다의 방식으로 뜨거운 여름을 기억하고 새기는 레드벨벳의 모습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녹여냈다. 

한층 절도 있어진 퍼포먼스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퍼포먼스는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리고 눈을 가리는 등 포인트 손동작이 어우러져 레드벨벳만의 우아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매력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Hey, what did you do to my mind?(내 마음에 무슨 짓을 한 거야?) / 네가 궁금해져 밤새 질문할 수도 있어 / 오늘 밤이 맑다면 / 내일 떠나겠단 너 / I got a plan, just you and I(나는 계획이 있어, 너랑 나만의)" 

"조금 더 머무르면 어때? / 나의 별이 조금 외롭대 / 아까둔 노래를 들려줄게 / Love is Cosmic(사랑은 우주같아"

"이런 감정 처음이라 곰곰이 생각해 봐도 물음표야 / 낯선 이 소동도 / 너에게도 내가 낯설지 / 외계인 보듯 보던 걸 / 상처받을 수도 있어" 등의 가사에는 '코스믹'이라는 곡명을 증명하듯 별, 은하, 외계인, 유성 등 우주를 연상케 하는 단어들이 수차례 등장해 몰입도를 더한다. 

컴백과 동시에 레드벨벳은 올해 데뷔 10주년이라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이들은 새 앨범 발표를 시작으로 오는 8월 3~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핸드볼경기장을 시작으로 팬콘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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