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투어스(TWS)가 차세대 '청량 강자'의 자리를 노린다.
'서머 비트!(SUUMER BEAT!)'는 짜릿한 '첫 만남(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Sparkiling Blue)) 이후 더 깊어지는 관계 속에서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 두근거림'을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여름방학을 맞은 투어스와의 추억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의미를 부제(아워 메모리즈 : 나우(Our Memories : Now))에 담았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투어스의 여름, 지금 이 순간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노래다. 펑키한 리듬과 선명한 색감의 신스 사운드가 조화로운 하이브리드 팝(Hybrid pop) 장르로, 투어스 특유의 청량하고 밝은 음악 색깔이 돋보인다.
우리의 사이를 자석의 'S극'과 'N극'에 비유한 이 곡은 '반대가 끌리는 수많은 이유를 곧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분 좋은 설렘을 노래한다. 서로 다른 우리가 서서히 하나가 되어가는 흐름을 자연스럽고 친근한 음악적 화법으로 풀어낸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비롯해 선공개곡 '헤이! 헤이!(hey! hey!)', '너+나=7942', '더블 테이크(Double Take)', '내가 태양이라면', '파이어 컨페티(Fire Confetti)'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SUMMER BEAT!’는 TWS와 함께 할 때 느끼는 심장 박동 소리의 은유이기도 하다. “내일 또 봐, 안녕”(‘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가사 중)이라고 인사를 건넨 TWS는 이번 미니 2집에서 ‘여름날 함께 하는 우리’의 우정과 꿈을 다채로운 장르에 녹였다.
노랫말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이들의 퍼포먼스 또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투어스는 상대방과의 거리가 좀 더 가까워지기 바라는 가사 속 고민과 간절함을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로 그려낸다.
한편, 투어스의 '서머 비트!'는 2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신보는 선주문량 50만 장(22일 기준)을 넘기며 2연속 흥행 청신호를 켰다.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