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최지우가 딸과 남이섬에 가고 싶다고 전해 관심을 모은다.
2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제이쓴이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아들 준범이와 함께 남이섬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제이쓴은 "어머니 생신 겸 해서 삼대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라며 크루즈 여행을 즐겼음을 전했다.
이날 제이쓴은 가평에서 크루즈를 타고, 크루즈 위에서 어머니를 위한 생일 축하곡을 요청했다.
깜짝 서프라이즈에 놀란 제이쓴의 어머니는 "너무 새롭고, 진짜 너무 좋더라. 준범이가 있어서 더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크루즈를 타고 크루즈의 목적지인 남이섬에 도착한 셋.
남이섬의 등장에 최지우는 과거 '겨울연가'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남이섬은 한류의 시작이 된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하다고.
남이섬에서 발견한 '겨울연가' 촬영지 팻말과 그대로 보존된 촬영지의 모습에 최지우는 "오 아직도 그대로 있네요?"라며 깜짝 놀란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최지우는 "제가 촬영할 때보다 훨씬 예뻐졌다"라고 감탄했다.
최지우는 남이섬에 가봤냐는 질문에 "아직 남이섬 못 가봤다. 2002년 촬영 이후로 한 번도 못 가봤다. 아기 데리고 꼭 가고 싶다"라고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제이쓴은 '겨울연가' 촬영지에서 "엄마가 '지우히메'면, 나는 '욘사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이쓴은 준범이를 향해 "너는 뭐할래? 눈사람 할래?"라고 물었다.
각자의 역할을 정한 셋은 '겨울연가' 리메이크에 나섰다.
제이쓴의 어머니는 눈사람을 보고 "뽀뽀하네"라고 말했고, 제이쓴은 눈사람을 향해 "너희들은 좋겠다"라고 말하며 '겨울연가' 명장면을 따라했다.
이후 제이쓴은 준범이의 볼에 뽀뽀를 했고 오징어를 먹고 있던 준범이에게 "어우 오징어 냄새"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