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졸업' 정려원이 학부모에게 모욕을 당했다.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14회에서는 서혜진(정려원 분)이 이준호(위하준)와 연인 관계라는 사실로 인해 학부모에게 모욕을 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혜진은 학부모들에게 새로운 수업 방식에 대해 설명했고, "애들 초등학교 졸업하고 집으로 오던 학습지 다 끊으셨죠? 그때부턴 어머님들이 애들이랑 같이 글 한 줄 읽을 일이 없어집니다. 제대로 읽고 쓰는 연습. 어머님들이 못 하셨던 거 그거 제가 해보겠다는 뜻이에요. 점수는 따라오게 돼 있다고 저는 믿고 있고요"라며 확신했다.
하율 엄마는 "선생님, 선생님 하고 받들어 줬더니 기어오르네. 이 사람이"라며 발끈했다. 결국 하율 엄마는 "입에 올리기도 더러운 사생활 때문에 연구도, 애들 관리도 하기 싫어진 걸 우리 탓으로 돌려?"라며 쏘아붙였고, 서혜진은 "뭔가 오해가 있으셨나 본데"라며 당황했다.
하율 엄마는 "그렇게 잘나서 새파란 제자를 꼬여내? 애들한테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라며 쏘아붙였고, 서혜진은 "무슨 말씀을 들으셨는지 모르지만 그거 사실 아닙니다"라며 해명했다.
하율 엄마는 "제자랑 그렇고 그런 사이가 아니라고? 이런 정신 나간 선생한테 애들이 뭘 배우겠어요. 난 바로 환불할 거예요"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서혜진은 학부모들이 떠난 자리에 홀로 남아 오열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