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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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대세 무게감에 휘청…결국 눈물 속 '심경 고백'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6.23 14:2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변우석이 대세로 급부상하며 바쁜 일정을 겪던 중, 팬들에게 눈물을 보이며 심경을 전했다. 

변우석은 지난 22일 필리핀 뉴 프론티어 극장에서  '2024 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 SUMMER LETTER' 마닐라 팬미팅을 개최했다. 

변우석은 현재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하며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이날 팬미팅에서 팬들은 변우석에 대한 사랑을 전하며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전했다. 

이를 본 변우석은 눈물을 쏟았다. 그는 "팬미팅을 앞두고 몸이 좋지 않았다"라며 "같이 즐겨야 하는데 혹시나 그런 모습이 보일까 봐 걱정했다"라고 고마우면서도 미안한 마음을 팬들에게 전했다. 

그는 "많은 힘을 주셔서 덕분에 재밌게 좋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그게 너무 감사드려서 조금 울컥했던 것 같다"라고 눈물을 보인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팬들 역시 한층 더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고. 

변우석은 작품의 인기와 함께 신드롬이라 불릴 만큼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르는 홍역 역시 적지 않다. 



변우석의 국내 팬미팅에 70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는 등 서버가 폭주했고, 팬미팅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각종 중고사이트를 통해 '웃돈'이 얹어진 티켓을 구하려 애를 썼다. 여기에 사기꾼들이 합세해 애타는 팬들의 마음을 이용해 티켓 사기를 쳤고, 피해자들을 교묘하게 속여 110명한테서 9000만원의 금액을 갈취했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일부 사기꾼들은 음란 영상을 보내는 등 피해자를 조롱하고 피해자의 특정 신체 부위를 요구하기까지 했다고.

이어 지난 7일 변우석은 팬미팅 참석을 위채 대만을 찾았고, 중화권 매체는 변우석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들이 공항에 몰렸으며 호텔과 스케줄을 따라다니는 이른 바 '사생팬'들이 기승을 부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사생팬들은 변우석을 보기 위해 하루 십여 대가 넘는 차를 예약한 것은 물론 변우석이 묵는 호텔까지 빌려 층마다 엘리베이터를 누르기도 했다고. 

앞서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국내에서도 심각해진 극성팬들의 사생 활동으로 인해 "케줄이 끝난 아티스트 차량을 따라오는 행위, 거주지를 비롯한 사적인 공간에 무단으로 방문하고 촬영하는 행위, 개인의 신상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는 행위 등은 엄중한 법적 조처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한 바 있다. 

변우석은 빠르게 대세 배우로 자리잡은 만큼 행복한 비명과 인기에 대한 값은 톡톡히 치르고 있다. 포상휴가도 포기하고 아시아 투어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는 가운데, 다소 지친 심경을 전해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tvN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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