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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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돌한테 'AV 배우' 데뷔 권유…'노빠꾸탁재훈', 성희롱 논란

기사입력 2024.06.20 11:52 / 기사수정 2024.06.20 11:52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이 선 넘은 발언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19일 공개된 탁재훈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다나카&오구라 유나, 재소환 된 노빠꾸의 전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탁재훈은 "남녀 조회수 1위가 오셨다"며 다카나와 오구라 유나의 두 번째 방문을 반겼다. 오구라 유나의 지난 출연 영상은 1200만 뷰를 넘어서며 통틀어 조회수 1위를 차지했기 때문.

AV 배우인 오구라 유나는 이날 "신작이 나왔으니 많이 봐달라"는 과감한 홍보로 탁재훈과 신규진을 당황케 만들기도 했다.

이어 탁재훈은 지난 출연 당시 함께 있었던 예원을 언급하며 "일본에서 대박나기 힘들다고 하지 않았냐"고 꼬집더니 "지원 기록관을 볼 땐 어떠냐"고 새로 합류한 그룹 시그니처의 멤버 지원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오구라 유나는 예원에 대한 발언은 오해였다고 해명한 뒤 "(지원은) 인기 많을 거 같다. 몸매가 좋으니까. 꼭 데뷔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신규진이"안 돼요. 지켜야 돼요"라고 막아서자 오구리 유나는 "진짜 톱배우가 (될 거 같다) 내가 도와주겠다"고 재차 말했다.

업로드를 기다렸던 구독자들은 "조회수 치트키 썼네", "아이돌 자아와 드립에서 고민하는 모습 귀엽다", "역시 믿고 보는 조합" 등의 반응로 반겼지만, 방송 수위를 지적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수위 좀 적당히 맞춰 줬으면 좋겠다. 음지의 게스트를 몇 번이나 부르는 건지. 옆에 아이돌까지 있으니까 더 위험해보인다"고 의견을 남겼다. 남성 시청자들 노리는 채널인 건 알지만 공개적인 플랫폼이기 때문.

이후로도 "선 넘은 발언은 정리해야 하지 않냐", "이건 성희롱이다", "막는 사람이 없네", "저런 얘기를 듣고 있어야 하냐" 등의 지적이 이어졌고, 방통위와 유튜브에 신고하겠다는 누리꾼도 등장하며 비난 여론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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