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고인을 모독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한 쇼호스트 유난희가 근황을 전했다.
19일 유난희는 자신의 SNS에 "재활용되는 플라스틱 뚜껑을 만들어주면 참 좋은데. 재활용 안 되는 뚜껑들이 의외로 참 많아요. 쓰레기를 줄이는 가치 소비. 플라스틱 줄이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폐플라스틱병 뚜껑을 수거해 분류 중인 봉사 현장이 담겨 있다.
앞서 유난희는 지난 해 4월 홈쇼핑 생방송으로 화장품을 판매하는 방송 진행 도중 "모 개그우먼이 생각났다"면서 자신이 팔고 있는 화장품을 알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이에 '고인 모독'이라는 비난이 이어지며 논란이 확대됐다.
유난희는 이후 "누군가를 연상케해서 또 많은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단순히 물건을 세일즈 하는 입장이기보다는 동료이자, 자식을 둔 부모로서 진짜 좋은 것 작은 것 하나까지도 누구보다 솔직하게 나누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홈쇼핑 측에서는 유난희에 대해 '무기한 출연 정지'를 결정을 내렸고, 유난희는 현재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해오고 있는 상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난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