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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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2' 송승헌, 이수혁과 갈등 예고…오연서 히든카드 되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6.19 07: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송승헌이 이수혁과 대립했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2') 6회에서는 강하리(송승헌 분)가 명 선생(이수혁)과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하리가 2주 후에 감금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강하리는 감금된 상태에서 영상을 촬영했고,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지금 여기서 일어난 모든 일은 전부 다 사실이고 내가 지금 하는 말은 단 하나의 거짓도 없어. 오늘 밤까지 약속한 500억을 가지고 오지 않으면 우리 모두 다 죽어. 모두 다"라며 호소했다.



또 강하리는 명 선생에게 접근하기 위해 전세 사기를 벌였고, 명 선생은 강하리를 수상하게 여기고 약속 장소에 최 대표를 보냈다.

명 선생은 최 대표와 통화하면서 자신의 말을 전하도록 했고, "제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하려고 하는데. 자기가 사냥꾼인 줄 알았던 사냥감에 대한 이야기. 김수찬 씨를 기억하십니까? 왜 사장님과 계약한 세입자 아닙니까"라며 물었다.

명 선생은 "그러면 제가 알려드리죠. 이 사람 당신과 전세 계약을 맺었어요. 대출 껴서 2억 5천만 원. 그런데 계약한 당일 사장님이 집을 팔아넘겼죠. 뭐 일부 사람들은 이걸 사기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그냥 비즈니스일 뿐이잖아요"라며 밝혔고, 강하리는 "그리 재밌는 아닌 거 같은데.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나 하시죠"라며 발끈했다.

명 선생은 "지금 내가 그런 비즈니스적인 판단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들 장단에 발을 맞춰 줄지 말지. 이제 곧 김수찬 씨에게 물어볼 겁니다. 과연 그가 돈을 뺏은 당신을 죽일 만큼 증오하는지 아니면 당신이 나에게 접근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던 건지. 마지막 기회를 드리죠. 나에게 접근한 이유가 뭡니까?"라며 추궁했다.



도청을 하며 상황을 지켜보던 곽도수(하도권)는 강하리가 위험에 처했다고 생각해 작전을 중단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임병민(이시언)은 곽도수를 붙잡았고, "하리가 그만이라고 안 했잖아요. 그럼 아직 게임이 끝나지 않았다는 겁니다. 하리는 이대로 당하진 않을 겁니다"라며 붙잡았다.

이때 정수민(오연서)은 명 선생 앞에 나타났고, 강하리는 "명 선생님 인사하셔야죠"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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