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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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맘' 박세미 "유부녀로 오해, 남자들 연락 아예 안 와"(하입보이스카웃)[종합]

기사입력 2024.06.18 20: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박세미가 남자들에게 대시를 받지 못한다며 억울해했다.

18일 방송한 ENA 예능프로그램 ‘하입보이스카웃’에는 부캐릭터(부캐) ‘서준맘’으로 초대박을 터뜨린 방송인 박세미가 유니콘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나섰다.

이날 유니콘 엔터의 유정 대리는 “본캐(본캐릭터)를 씹어 먹은 부캐로 대박난 분이다. 부캐 영상으로 무려 1037만 조회수를 기록했다”며 박세미를 오디션장으로 호출했다.

박세미는 "이지혜와 캐릭터가 겹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세미는 "다른 점이 있다. 미혼과 기혼의 차이다"라며 강조했다.

신규진이 "결혼 안 한 것 맞냐"라고 추궁하자 박세미는 "진짜로 안 했다. 사람들이 유부녀인 줄 안다. 미혼인 박세미의 매력을 어필하려고 나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탁재훈은 "실제로는 남자가 없냐"라고 물었다.

박세미는 "사람들이 방송에 나오고 잘되고 돈 좀 벌면 남자가 꼬이지 않냐고 질문을 많이 한다. 단 한번도 DM이 온 적도 없고 (연락이) 아예 없다. "유부녀, 아기 엄마인 줄 안다. 그래서 관심이 없는 거다. 임자가 있을 것 같은 거다. 실제로는 임자가 없다"라며 아쉬워했다.

미혼이지만 실감 나는 엄마 연기 비결에 대해서는 "경험이다"라고 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출산 경험이 아니라 아르바이트 경험이다. 중학생 때부터 시작했다. 신규진 씨와는 돈가스 집에서 같이 아르바이트 했다.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고 오래 3잡 4잡까지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손님을 유심히 본다. 캐릭터 분석을 많이 한다. 돌잔치 MC를 많이 봤는데 특이한 부모님이 많이 온다. 한복에 진주 스트랩 줄을 한다. 안 어울린다. 아이를 들고 있는데 손톱 길이가 길다. 액세서리까지 한다"며 뛰어난 관찰력을 언급했다.

탁재훈은 서준맘 영상을 본 뒤 "남자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처럼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박세미는 "사실 남자 되게 좋아한다"라며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규진도 "내가 대답할 수 있다. 맞다"라며 곁들었다.



박세미는 "억울하다. 지인들이 소개팅 해준다는 말도 많이 했는데 하나같이 얘기하는 게 '유부녀 같다, 아줌마 같다, 아기가 있을 것 같다'라고 얘기하더라"고 말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키가 커야 한다. 다 크면 좋다. 손도 크고 눈도 크고. 눈 작고 코 높은 남자 좋다. 매력 있고 옷도 잘 입었으면 한다"라고 답했다.

유정이 "규진 오빠 어떠냐"라고 묻자 박세미는 "진짜 별로다. 오빠도 나 사실 별로이지 않냐"라면서 "눈이 매력 있게 작아야 하고 코가 멋있게 높아야 한다"라며 철벽을 쳤다.

기대했던 신규진 역시 "다행이다. 순간 뜨금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연예인 중 이상형으로는 가수 테이를 꼽았다.

박세미는 "결혼한 분 중에 있다. 테이 오빠다. 테이 오라버니와 라디오를 같이 했는데 인성도 좋고 키도 크다. 그 정도 눈을 좋아한다. 그래서 (신규진은) 아니다"라며 못박았다.

이상형을 만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는 물음에는 "20kg 다이어트를 했다. 5년 정도 유지하고 있다. 그런 모습부터 준비된 모습이 아닌가 한다"라며 다이어트 전후 모습을 공개했다.

박세미는 "눈, 코 성형을 저때 다 한 거다"라고 덧붙여 주위를 웃겼다.

사진= ENA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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