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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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직접 밝힌 오해와 진실 #강제경매 #재단폐지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6.18 22:00



(엑스포츠뉴스 삼성동, 윤현지 기자) 박세리가 기자회견을 통해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잡았다.

18일 오후 서울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 B1 갤럭시홀에서 박세리희망재단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고소 관련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세리와 법률대리인 김경현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날 박세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재단 관련 문제점과 집 경매 건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지난 14일에는 박세리의 대전 집에 대해 법원이 강제 경매 개시 결정을 내렸다는 내용이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은 크게 두 가지로 첫 번째 부동산은 1785㎡ 규모의 대지와 주택, 차고 등으로 박세리 부모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두 번째는 539.4㎡ 규모의 대지와 4층 건물이다. 2019년 신축된 해당 건물로 박세리가 방송에서 공개한 적이 있는 자택이다.

박세리는 이에 대해 "그 일(강제 경매)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경매에 나와 있지는 않다. 법적으로 올바르게 변제를 하고 제 명의로 집을 인수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언론에서는 모든 게 경매에 넘어갔다는 내용으로, 오래전부터 제가 알지 못한 부분까지도 문제를 드러내고 있었다. 몰랐던 부분도 있지만, 오해가 있었다. 현재 진행 중인 문제에 대해서는 절차를 밟아서 수월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세리 희망재단이 자체 폐지 절차를 밟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박세리희망재단은 수익을 창출하는 재단이 아니고 후원금을 받아 주니어 대회 개최, 유망주에게 후원하는 재단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기부금이 남아있거나 수익이 될 수 없는 재단이다"라며 국내외에서 후원 중인 주니어 대회 등을 언급했다.

이어 "좋지 않은 기사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유망주들이 꿈이 꺾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 저희 재단에서는 인재들에게 꿈을 주고자 하는 거지, 꺾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며 기자회견을 열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 11일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사문서위조 행사 혐의로 대전유성경찰서에 고소했다고 알렸다. 

재단 측은 새만금개발청의 새만금 테마파크 국제골프학교 개발사업 참가 의향서라는 문서 확인 요청을 통해 서류 위조에 대해 알게 됐다.

이후 이사회 소집 및 의결 절차를 거쳐 사문서 위조 및 법인 인감을 도용한 부친 박준철 씨를 고소하게 됐으며 현재 검찰로 송치돼 수사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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