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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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캐스터 전현무→메인MC 이현이X송해나, '파격의 KBS'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6.18 14: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KBS가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파격 중계 라인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제33회 파리올림픽이 7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11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KBS 중계진에 신선한 이름들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전현무는 이번 파리올림픽을 통해 처음으로 스포츠 캐스터로 중계에 나설 예정이다. 17일 KBS에 따르면 전현무는 비인기종목인 역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캐스터로 나섰다.



KBS 스포츠 캐스터로 직접 현지를 찾는 전현무는 역도 국가대표 박혜정 선수의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이는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성사됐으며, 이 모습 또한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특히 지난 16일 방송에는 역도 선수들이 출연했는데, 당시 전현무는 "일정이 된다면 내가 가서 힘이 됐으면 한다"고 중계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전현무는 지난 2006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2년 퇴사했다. 이후 프리랜서로 전향해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진행력을 기대해 볼 만하다. 또한 비인기 종목에 관심을 높이고자 하는 마음과 특유의 재치 있는 말솜씨 역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에 퇴사한 후 처음으로 스포츠 캐스터를 맡는 전현무의 도전에 많은 스포츠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에도 또 하나의 파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톱모델 출신 방송인 이현이와 송해나 듀오가 KBS 파리올림픽 현장 중계 메인 MC를 맡는 것. 두 사람은 파리의 주요 명소를 다니며 생방송 진행, 화제의 선수들과의 현장 독점 인터뷰, 챔피언스 파크, 팀코리아 하우스, 특별 문화 이벤트 등 올림픽의 다채로운 현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현이와 송해나는 무려 2021년부터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구척장신 팀에서 뛰면서 축구에 '진심'을 보여왔다. 스포츠 열정과 검증된 콤비 케미를 자랑한 이들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기대가 쏠리는 대목이다. 또한 두 사람은 모델 출신으로, 패션의 도시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 현장 곳곳을 직접 뛸 예정이라 런웨이에서 그라운드로 활동 영역을 넓힌 이들의 활약에도 궁금증이 모인다. 

생방송 진행은 물론, 다양한 일정을 다니며 생생한 현장을 중계해야하는 두 사람이다. '2023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올랐던 이현이와 오랜기간 '나는 솔로' MC를 맡고 있는 송해나가 이번 KBS 2024 파리올림픽 중계로 그간의 내공과 서로 간의 호흡을 증명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마리끌레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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