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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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향기' 이동욱, "사랑해" 눈물 고백으로 김선아 울려

기사입력 2011.08.28 00:4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이동욱이 눈물을 흘리며 김선아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박형기 연출, 노지설 극본) 11회에서는 이은재(김선아 분)의 이별 선언 이후 투병 사실을 알고 괴로워하던 강지욱(이동욱 분)이 은재의 집 앞에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욱은 "안되겠다. 헤어질 수가 없다. 내가 걱정돼 밀어내는 거면 그럴 필요 없다. 당신이 무슨 병에 걸렸든 얼마나 살든 상관없다. 같이 있고 싶다"며 절절한 고백을 했다.

그러나 돌아오는 연재의 대답은 "나는 기껏해야 서너 달이다"는 슬픈 사실이었다. 이에 지욱은 계속해 "죽기 전에 나랑 연애해보는 게 소원이라고 하지 않았냐. 그러니까 나랑 연애하자"고 단호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럼에도 연재는 "당신에게 죽어가는 모습 보여주고 싶지 않다. 그러니까 제발 가라"고 매몰차게 말하며 돌아섰다. 그런 연재의 뒷모습에 지욱은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그야말로 눈물의 사랑 고백이었다.

이에 연재는 뒤돌아보지 않은 채 "그 사랑이 사치스럽다. 거추장스럽다"고 말한 후 떠나갔다. 지욱이 보이지 않게 되자 연재는 자리에 주저앉아 소리 없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사진=ⓒ <여인의 향기> 캡쳐]

 



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weekpar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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