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진, 장인영 기자) 그룹 이븐(EVNNE)이 같은 날 컴백하는 '5세대 동기' 라이즈를 언급했다.
17일 이븐(케이타, 박한빈, 이정현, 유승언, 지윤서, 문정현, 박지후)은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라이드 오어 다이(RIDE or DI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라이드 오어 다이’는 ‘끝까지 함께할 사이’라는 믿음과 충성의 의미가 담긴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하는 신보로, 싱그러운 여름 소년이 된 이븐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타이틀곡 '배더 러브(Badder Love)'는 아날로그 베이스와 시원한 기타 사운드가 결합된 신스웨이브 장르로, 아름다운 보컬 선율을 극대화하는 리듬과 청량한 신스가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후회 없이 너에게 가로질러 가겠다는 이븐만의 저돌적인 모습이 곡의 리드미컬함과 경쾌한 생동감으로 표현된다.
여름이 다가온 만큼 보이그룹들의 '청량 컴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븐과 더불어 라이즈는 같은 날 첫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으로 대중과 만난다. '대세 신인' 투어스 역시 오는 24일 '서머 비트(SUMMER BEAT)'로 여름을 정조준한 컴백에 나선다.
이븐 또한 패기 넘치는 악동에서 180도 변신한 청량 소년으로 돌아온 만큼 이날 현장에서는 라이즈, 투어스 등과 어떤 차이점이 있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유승언은 "우선 라이즈 선배님도 그렇고 투어스 후배님도 비슷한 시기에 데뷔를 해서 우선 컴백 축하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5세대 보이그룹으로서의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임을 다짐했다.
이어 그는 "귀엽거나 사랑스럽거나 열정이 넘치거나 모두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인데 그중에서 저희는 에너지와 진정성, 열정을 중점에 둔 청량 곡"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한편, 이븐의 미니 3집 '라이드 오어 다이'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