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여행 갈래?' 이효리가 지난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훔친다.
16일 방송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이하 '여행갈래?')에서는 여행 4일차에 접어든 이효리 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효리 모녀가 과거를 떠올리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가운데, 이효리는 "나한테 좀 어려웠던 시절? 약간 다시 들춰내고 싶지 않은 시절?"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효리 어머니는 "그런 이야기는 이제 그만해"라며 "슬픈 현실이다"라고 씁쓸한 마음을 엿보였다.
"슬픈 현실"이라는 엄마의 말에 이효리는 "슬픈 과거지"라고 되받아쳤다. 이에 어머니는 "너하고 둘이 마주앉아 이런 대화를 나눈다는 게"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이효리가 혼자 방에 누워 눈물을 닦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예고 영상 말미에는 이효리의 어머니가 "잊어 버려. 이제. 거제도 앞바다에 다 던져버리고 가자"라고 말해 이들 모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이효리 모녀의 여행 에세이 프로그램 '여행갈래'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JT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