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최진혁이 취업 사기를 당할 뻔한 정은지를 구해줬다.
15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회에서는 계지웅(최진혁 분)이 취업 사기를 당하는 이미진(정은지)을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지웅은 우연히 이미진이 취업 사기를 당하는 현장을 목격했다. 계지웅은 취업 사기꾼에게 전화를 빌렸고, 그의 핸드폰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핸드폰 번호를 조회해 대포폰인지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게지웅은 취업 사기꾼의 정체를 확인했고, 경찰에게 넘겼다.
또 계지웅은 이미진에게 신발을 빌려줬고, "일단 신으세요. 참고인 조사 오래 걸립니다. 경찰서 바닥 많이 차가워요. 신으세요. 그리고 제 차 타고 가시죠. 가방이랑 짐도 차에 있어요. 신고 오세요"라며 호의를 베풀었다.
계지웅은 이미진을 경찰서에 데려다줬고, "취업 사기꾼은 어쩌다 만난 거예요?"라며 물었다. 이미진은 "말씀드리기가 좀"이라며 곤란해했다.
이미진은 차에서 내려 사과를 건넸고, "죄송해요. 지금 제가 가진 게 이거 밖에 없어가지고.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며 털어놨다.
이후 계지웅은 "멀쩡하게 생겼는데 취업 사기를 당하냐"라며 탄식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