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코미디언 김기리가 송지은과 박위의 첫 만남 스토리를 공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에는 '우리가 함께하면 행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송지은, 박위와 함께 2023년에도 '위라클워크'에 참가했다는 김기리는 "제가 갑자기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이분들 앞에서 말씀드려도 되나 싶은데 1회 때 송지은 씨가 저한테 뭐라고 했는지 기억나냐"고 물었다.
김기리는 "송지은 씨가 1회 때 저에게 슬그머니 다가와서 '오빠, 나 위 오빠랑 만나' 그랬다. 그래서 제가 오늘 그런 일이 있었던 걸 떠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위라클워크'가 두 사람 인연의 시작이다. 또 다른 많은 인연들이 시작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위와 07학번 대학교 동기라고 밝힌 한 참가자에 박위는 "제 학번이 이렇게 공개되냐. 그럼 인터뷰를 안 할 수 없다. 대학교 때 박위는 어떤 사람이었냐"고 물었다.
이에 참가자는 "위 형님이 학교를 자주 안 나오셔서 그때는 전설의 포켓몬같은 존재셨다. 근데 올 때마다 너무 멋있었다. 그 당시 부츠컷에 머리 쫙 올리고 다녔다"며 박위의 과거를 고백했다.
이어 박위는 "제 축구 실력은 어땠냐"고 물었고 "학교를 잘 안 나오셨는데 나오실 때마다 축구 시합 때문에 나오셨다. 시합하면 위 형님 덕분에 1등하고 그랬다"며 박위의 축구 실력을 입증했다.
사진 = 위라클 WERACLE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