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송강호가 유재석의 강렬한 첫인상을 고백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에는 '첫 만남은 핑계고 ㅣ EP.48'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송강호는 "유재석 씨 화면에서도 얼굴이 굉장히 작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뵈니까 진짜 작으시다"며 칭찬을 시작했다.
유재석은 "뭐 좀 잘 바르고 피부과도 좀 가고 하긴 하는데 원래도 얼굴이 좀 작은 편이긴 해서"라고 답했다.
이에 송강호는 "원래부터?"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네 원래부터. 강호 형이 생각보다 얼굴 크기에 관심이 있으신가보다"라며 웃었다.
대화를 하던 도중 송강호가 "유재석 씨하고 정식으로 인사한 게 오늘이 처음이어서"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저도 데뷔한 지 근 한 30년 넘어서 형님을 뵙게 돼서 사실 안 그런 척했지만 오늘이 저한테는 굉장히 뜻깊은 날이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송강호는 "조문을 갔다가 우연히 지나가면서 뵀는데 너무 예의가 바르셨다. 그때 알아봤다 이분이 참 대단한 사람이구나"라며 유재석을 마주친 순간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인사하기 쉽지 않은데 모든 분들한테 겸손하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인상이 굉장히 강렬했던 기억이 난다"며 유재석의 미담을 전했다.
한편, 송강호는 지난달 15일 공개한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삼식이 삼촌'에 출연했다.
사진 = 뜬뜬 DdeunDdeun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