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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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정재광, 지성 편 맞을까...백지원 뒷돈 받고 있었다 [종합]

기사입력 2024.06.14 23:1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커넥션'에서 정재광이 백지원과 이미 아는 사이였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7회에서는 김창수(정재광 분)이 윤사장(백지원)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장재경(지성)은 잠입 수사를 하는 도중 마약상 의심을 피하기 위해 레몬뽕 주사를 맞았다. 이후 장재경은 자신이 맞았던 레몬뽕 주사기를 수거하기 위해서 주사를 맞았던 장소로 돌아왔다. 

그런데 그 곳에서 김창수가 있었고, 김창수가 장재경이 맞은 레몬뽕 주사기를 챙겼다. 장재경은 그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이후 장재경은 김창수와 만난 자리에서 "너가 날 이렇게 만든거야?"라고 물었고, 김창수는 "아니다. 반장님이 마약에 중독된 걸 알고 도우려고 했다"고 말했다. 

장재경은 "언제부터 알았냐"고 했고, 김창수는 "이명국 시신을 발견한 날 알게됐다. 경찰서에 왔을 때 반장님은 쓰러져 있었다. 그리고 이미 약을 드셨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장재경은 "화장실에 날 데려다 놓고 CCTV를 건드린 것도 너냐"고 물으면서 "신고할 수 있었을텐데, 왜 안했냐"고 했다. 

이에 김창수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누군가 반장님을 마약에 중독시켰고, 그래서 그놈을 잡으려고 하는거라고. 반장님이 말하실 때까지 모른 척하자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창수는 마약 유통을 하는 윤사장(백지원)을 언급하면서 "제가 내일 윤사장 관련 정보 준다는 놈 만나기로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창수와 윤사장은 이미 알고 있는 사이였다. 김창수는 윤사장에게 "장재경 경감을 왜 중독 시켰냐"고 물었고, 윤사장은 "우리 아냐. 장재경 약 먹여서 얻는게 뭐가 있다고"라면서 거짓말을 했다. 

윤사장은 마약과 관련된 김창수의 질문에 전부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에 김창수는 "오거미파 우리가 처리해주면 마약으로 시끄러운 일 없게하겠다고 약속한 거 아니었나"고 말했다. 

이에 윤사장은 "그건 약속이 아니라 거래였다. 나는 줄 거 다 주고, 형사님은 받을 거 다 받은 것 같은데 안 그래? 우리 쪽 일은 우리가 알아서 할게. 형사 신분에 이바닥 너무 깊게 알면 안 좋아. 장재경도 너무 설치더라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리를 뜨는 김창수를 불러 세운 윤사장은 "아쉬울 때만 찾지말고 연락하고 지내자. 이번 업무추진비"라고 말하면서 김창수의 옷 안에 돈봉투를 넣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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