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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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김희선에 이실직고…"우린 네가 생각하는 가족 아냐" (우리, 집)[종합]

기사입력 2024.06.14 23:27 / 기사수정 2024.06.14 23:27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최재진이 노영원에게 가족의 실체를 폭로했다. 

1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에서는 최재진(김남희 분)이 가족을 불러 모아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최재진은 가족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여러분이 아는 최재진은 가짜다. 이 음식들이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음식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집에서는 착한 아들, 좋은 남편, 오선생에게는 대리 수술이나 시키는 가짜 의사로 살아왔다"라고 고백했다.  

최재진은 "전 의사가 될 수 없었다. 그럼에도 어머니는 저를 의사로 만들었다. 제가 계속 거짓말을 하도록 만들었다"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홍사강(이혜영)은 "최박사가 가족들에게 솔직해지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겠는데, 뭐 다들 알았으니 가족이니 이해해달라"라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하지만 최재진은 "어머니가 숨기고 있는 건 또 있었더라"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노영원을 향해 "내 말 잘 들어달라. 장인 어른 돌아가셨을 때, 억울하게 누명을 쓰셨지 않냐. 그 일에 우리 아버지가 가담하셨다. 거짓인 줄 알면서도 성추행으로 몰고간 게 우리 아버지다"라고 전했다. 

이에 노영민(황찬성)은 "우리 아빠가 누명을 썼단 말이냐"라고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떴다.  

이제 그만하라는 홍사강의 말에 최재진은 "싫다. 이제 하이라이트가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노영원에게 "어머니는 이 모든 사실을 다 알고도 감추고 싶어 하셨다. 그래서 노영원 당신을 우리 집으로 들인 거다. 당신하고 내 인생, 그리고 우리 결혼까지 다 어머니 계획이었다"라고 밝혔다.  

최재진은 최고면(권해효)과 홍사강의 대화를 녹음한 녹음본을 틀기도.

녹음본에서 홍사강은 "자살로 몰아 놓고는 좋은 시아버지인 척 코스프레라니 역겨워"라고 말했고, 최고면은 "당신도 공모자다. 재진이랑 결혼시킨 게 누군데"라고 소리를 질렀다. 

최재진은 "영원아, 이제 다 끝났다. 우린 네가 생각하는 가족이 아니다"라고 전해 노영원을 충격에 빠뜨렸다.

사진= '우리, 집'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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