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하정우가 조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에 출연한 배우 하정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최근 하정우는 동생 김영훈과 그의 아내이자 배우 황보라의 출산으로 조카를 얻게 됐다. 황보라는 지난달 23일 아들 오덕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하정우는 조카에 대해 "얼마 전에 보러 갔다. 이름도 정했더라"라며 이야기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고정 출연 중인 황보라가 하정우가 추천한 오덕이의 이름 후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황보라는 "별로 당기는 게 없다"라고 정리하기도 했다.
하정우는 이에 대해 "김종대왕, 김두한 등 장난을 많이 쳤다. 내가 끝없이 장난치니까 그런 반응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카가) 너무 신기하다. 이제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야겠다는 생각이 턱밑까지 올라왔다. 오십 전에는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한 4년 남았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모았다.
사진=키다리스튜디오, 소니픽쳐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