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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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내가 제일 억울해" (실화탐사대)

기사입력 2024.06.14 07:58 / 기사수정 2024.06.14 07:5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금전 사기 의혹에 휩싸인 티아라 출신 아름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13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티아라 멤버 출신 이아름의 사기 행위 의혹을 집중 조명했다.

앞서 아름은 전 남편과의 이혼 소송을 예고하며 두 아들이 전 남편에게 아동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해왔다. 또 시나리오 작가로 소개한 남자친구 A씨와 재혼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름과 아름의 전 연인 A씨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피해자들이 입장을 전했다.

이들은 "하루만에 430만 원인가 보냈다", "며칠 동안 원금으로는 2750만 원을 빌려줬다"고 금액을 밝혔다.



또 아름과 A씨가 "자궁에 혹이 있고 갑상선 수술을 해야 한다", "아들이 아픈데 도와달라", "남편 고소로 증거 필요한데 디지털 포렌식을 해야 한다"며 팬들에게 돈을 빌린 내용도 말했다.

돈을 빌려달라고 해 받았던 계좌는 A씨의 계좌인 것으로 알려졌고, 제작진의 연락을 받은 A씨는 "제가 돈 빌린 것은 없다. 그 통장은 제가 쓴 것이 아니라는 것이 입증이 다 됐다"고 해명했다.

이에 아름은 "난 그런 적이 없다"고 부인하며 "본인이 고소를 취하해 달라고 해서 취하를 하고 믿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렇게 말했다니 어이가 없다"고 분노했다.

또 아름은 '실화탐사대' 제작진에게 "A씨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들도 억울하겠지만, 그 옆에서 당하던 제가 제일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당신들 마음도 안다. 제가 참고 살고 있으니까 기다리면 돈 받을 것이라고 전해달라"며 입장을 밝혔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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