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조영준 기자] 31년 만에 한국 기록을 경신하며 관심을 모은 김국영(20, 안양시청)의 세계 도전이 아쉽게 부정 출발로 무산됐다.
김국영은 27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 자격예선 2조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기록(10초23) 보유자 김국영은 무난히 본선 1라운드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김국영은 충성이 울리자 가장 먼저 치고 나갔고, 심판진은 부정출발을 선언했다.
한편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김국영은 9월 4일 열리는 남자 400m 계주에 출전한다.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