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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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영훈에 애정 "더보이즈 멤버들 하숙 칠게" (밥이나 한잔해) [종합]

기사입력 2024.06.13 21:2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겸 배우 홍석천이 더보이즈 영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홍석천이 게스트로 등장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용산구에서 촬영을 진행했고, 용산구에 오래 거주한 홍석천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수근은 "나는 형네 가게도 많이 갔었고 내가 처음 본 게 MBC 공채 시험 볼 때였다. 형이 리포터 촬영 나와서 나를 리포트해 줬다"라며 친분을 자랑했다.



이수근은 "나는 많이 만났다. 방송도 같이 했고 나이트클럽도 같이 갔고. (연예계에서) 많은 친구들한테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인생에 풍파가 많다"라며 덧붙였다.

홍석천은 "동료들 후배들한테는 '나를 쓰레기통으로 생각해라'라고 한다. 나는 휴지통 같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남들이 고민거리 다 던지면"이라며 털어놨고, 이수근은 "연예계 오은영 박사님 같은 존재다"라며 거들었다.

또 홍석천은 김희선과 과거 드라마 '슬픈 연가'로 인연을 맺었고, "'슬픈 연가'는 2004년인가"라며 회상했다.

김희선은 "오빠랑 뉴욕에 한 달 있었다. 권상우 씨랑 오빠랑 저랑"이라며 맞장구쳤고, 홍석천은 "그 당시 뉴욕을 한 달을 있었다. 벌써 20년 전"이라며 못박았다.

이은지는 "어떻게 뉴욕 촬영을 한 달을 하냐"라며 궁금해했고, 김희선은 "그때는 그렇게 했다. 드라마 촬영을 하면 해외 어딘가가 엔딩 장면이나 이런 게"라며 설명했다.



또 이수근은 "(서울에) 올라오셨을 때 수없이 많은 지역 중에 이태원에 자리 잡겠다는"이라며 궁금해했고, 홍석천은 "나는 뭔가 일을 하고 결정을 할 때 단순하게 결정한다. 독립을 해야 하는데 4학년 때쯤 지도를 보고 '서울의 최고 중심이 어디지?' 보니까 용산구였다"라며 전했다.

홍석천은 "이태원에 갔다. 가격이 약간 비싼 거다. 부동산 아줌마가 저기 뒤에 경리단 가보라고 싸다고 해서 갔더니 반지하가 있었다. 반지하가 300에 30만 원이었다. 그 당시에도 조금 비싼 거였는데 열심히 하면 30만 원 한 달에 낼 거 같았다. 거기부터 시작한 거다"라며 밝혔다.

이수근은 "그때 거기 사놨으면"이라며 아쉬워했고, 홍석천은 "IMF 때 샀어야 한다"라며 공감했다. 이수근은 "희선 씨가 그때 다 샀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영훈은 "누나가 부정을 안 한다"라며 감탄했고, 김희선은 "요즘은 어디가 살 만하냐. 땅, 건물을"이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더 나아가 영훈은 "저 나중에 혼자 살 때 부동산 때문에"라며 부탁했고, 홍석천은 "뭐 하러 그러냐. 형 방 남는 거 있는데. 하숙 치려고. 더보이즈 멤버들"이라며 농담을 건넸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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