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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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좋아'…광동 프릭스, KT롤스터 2대0으로 완파하며 기분 좋게 서머 시작 (LCK)

기사입력 2024.06.13 18:52 / 기사수정 2024.06.13 21:59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광동 프릭스가 서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1주 차  두 번째 날 경기가 진행됐다.

오늘 첫 번째 매치의 주인공은 KT롤스터(이하 KT)와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다.

1세트에는 KT가 블루, 광동이 레드로 협곡에 나섰다.

첫 득점을 한 게임단은 KT. 그들은 7분 광동 측 탑 1차 포탑 지역에서 갱을 성공시키며 킬을 가져갔다. 다만 이후 광동도 첫 드래곤을 가져가고 공허 유충 지역 전투에서 승리하며 저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후에도 이득을 주고받은 2팀. 경기 시작 20분대에 돌입할 때 좀 더 기분이 좋은 쪽은 광동이었다. 용도 일방적으로 3스택을 쌓았고, 드래곤 소환 직전 전투도 승리했기 때문.

승기를 잡은 이후 지속해서 더 점수를 따낸 광동. 드래곤의 영혼도 손쉽게 완성하고 교전에서도 연이어 승리했다. KT 입장에선 '표식' 홍창현 선수가 바론 스틸을 성공한 것이 유일한 희소식.

30분에 경기의 승패를 결정지을 수 있는 장로드래곤이 나왔고, 양팀은 세트 승리를 얻기 위해 드래곤의 둥지로 모였다. 이 싸움의 승자는 광동이 됐고, 그대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광동이 1세트를 가져간 가운데 펼쳐진 2세트. KT는 앞선 세트처럼 블루 진영을 선택했고, 이에 광동도 다시 레드로 협곡에 나섰다.

이번 세트도 KT가 탑에서 첫 킬을 따냈다. 정글러 '표식' 홍창현 선수가 날카롭게 갱킹을 성공한 것. 하지만 두 번째 갱킹은 광동 탑솔러 '두두' 이동주 선수가 슈퍼 플레이를 선보여 광동이 역으로 점수를 따냈다. 이어진 드래곤 지역 한타도 광동의 승리.

초반 12분에 양팀 도합 12킬이 나온 2세트. 드래곤도 2팀이 하나씩 가져갔다.

혈전 끝에 경기를 좀 더 자신들 쪽으로 가져온 게임단은 KT. 드래곤도 3스택을 쌓았고, 드래곤 둥지 앞 전투에서도 승리했다.

하지만 이후 광동이 연이어 전투에서 승리하고 바론 버프도 가져갔다. 더불어 KT가 착실히 쌓아가던 드래곤 스택도 성공적으로 끊었다.

한동안 지속해서 실점만 거듭했던 KT. 하지만 상대의 바텀 2차 타워 공세를 성공적으로 응징한 이후 광동의 본대를 완파했다. 이렇게 얻은 점수를 바탕으로 바론 사냥까지 성공.

이후 좀 더 자신감 있게 공세에 나선 KT. 하지만 광동이 본진으로 진군한 상대를 전멸시켰고,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진출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세트스코어 2대0. 광동이 서머 첫 경기에 귀중한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2024 LCK 서머'는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사진 = 광동 프릭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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