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공효진이 독서를 시작했지만 쉽지 않은 마음을 털어놓았다.
13일 공효진은 "겉표지가 너무 이뻐서.. 쓸쓸한 내용인데, 그녀가 어떤 사연을 가진 건지 궁굼해서 미치겠음. 근데 저는 책만 읽으면 너무 졸려서 또 미치겠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공효진은 환하게 웃으며 '마이그레이션' 책을 들고 있다.
'마이그레이션'은 샬롯 맥커너히가 지은 책으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북극 제비갈매기의 이동을 따라 남극으로 향하는 프래니의 여정을 담은 소설이다.
누리꾼들은 "책 읽는 효진님 너무 예뻐요", "이해돼요 ㅋㅋㅋㅋ 왜 책만 피면 졸린 것인가", "저랑 같이 책 읽어요", "읽어보고 싶어요" 등이라며 호응했다.
공효진은 2022년 10월 10세 연하 싱어송라이터 케빈오와 결혼식을 올렸다.
케빈오는 결혼한 지 1년 만인 지난해 12월,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에 있다.
공효진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근황을 전하고 있다. 그는 홍콩 여행기를 공개하면서도 "제가 이제 곰신으로서. 이렇게 해외여행 가는 게 자유롭지는 않다. 양심상"라며 남편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공효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