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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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3, 수지 친구 정소연 "수지 별명은 배나댐" 폭로

기사입력 2011.08.27 00:42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미쓰에이 수지의 친구가 슈퍼스타K3 예선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밤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 광주 지역 예선에는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다는 광주 출신 정소연(18)이 출연했다. 그녀는 "친구가 조언을 해주기로 했다"며 자신의 친구에게로 향했다.

광주의 한 커피 전문점을 찾은 정소연 양은 주인아주머니와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더니, 그녀의 친구가 등장하자 반가워하며 서로 얼싸안았다.

알고 보니 정소연 양은 수지와 어린 시절부터 같이 어울려 놀던 친구 사이. 그녀는 "수지는 나대고 튀는 걸 좋아해 별명이 배나댐이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게다가 슈퍼스타K 시즌 1에서는 예선을 함께 보기도 사이. 수지는 슈퍼스타K 오디션을 보러왔다가 JYP엔터테인먼트에 발탁돼 바로 아이돌이 된 케이스. 두 사람은 과거 얘기에 시간 가는줄 몰랐다.

수지는 "내 친구 소연이는 사람들이 듣기 아주 좋은 목소리를 가졌다"며 친구를 응원했다.

소연은 가수로 성공한 친구에 대해 "부럽기도 하고 샘도 났었다. 나는 왜 안될까"하는 생각에 "열등감을 많이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친구 수지의 응원을 받고 예선에 참가한 정소연은 015B의 '잠시 길을 잃다'를 열창했다. 그러나 불안한 호흡으로 노래를 완벽히 소화하지 못했고 심사위원 김완선은 "굉장히 긴장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휘성은 "자신에게 실망했냐"고 되물은 뒤 "최선을 다했다고는 생각한다. 아직 준비가 덜 됐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정소연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소연은 수지에게 전화를 걸어 탈락 소식을 전했고, 수지는 "잘 될 거야"라며 친구를 응원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Mnet 방송화면 캡처]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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