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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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근 우울증 고백 "죽음이 두렵지 않을 정도다"

기사입력 2011.08.26 20:37 / 기사수정 2011.08.26 20:38

방송연예팀 기자

 



▲이혜근 우울증 고백 "16층에서 뛰어내리면 어떨지 궁금했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배우 이혜근이 우울증을 앓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26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이혜근은 "첫 아이 출산 후 돈도 벌고 싶고 아이도 잘 키우고 싶은데 상황이 따라주지 않았다"며 "아이들조차 싫었다"고 과거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이혜근은 "아침에 눈을 뜨면 막막하기만 했다. 집이 16층인데 여기서 뛰어내리면 기분이 어떨지 궁금했다. 눈물이 흘렀다"라고 그간의 힘들었던 생활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혜근은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건 다 가족의 힘 덕분이다. 앞으로 좋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989년 미스 롯데로 데뷔한 이혜근은 영화 '영심이', 드라마 '대장금', '주몽'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혜근 우울증 고백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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