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가수 아이비가 새로 인테리어한 집을 공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아이비티비 IVYTV'에는 '떠돌이 생활을 접고 집으로 들어갑니다! 빈집 투어! 인테리어 구경할 사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아이비는 "한동안 조용했던 이유는 집이 없이 떠돌이 생활을 했다. 집 공사를 했기 때문이다. 드디어 오늘 이사했다. 빈집 투어를 해보겠다. 새집증후군, 아토피 생길 것 같다"며 집 투어를 시작했다.
집을 차례로 돌던 아이비는 옷 방에 들어가 "생각보다 건물 앞이 막혀 있지 않아서 통풍이 잘 된다. 옷 방에 문을 안 달았다. 인테리어를 하면서 제 라이프스타일을 많이 반영했는데 지금까지 20년 동안 혼자 살면서 문을 닫고 산 적이 없다. 그래서 문을 안했다"며 옷 방에 문이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거실인데 천장이 생각보다 낮아서 샹들리에나 이런 것들을 안 달기로 했다. 실링팬을 달고싶었는데 못 달고 대신 수입등을 달았다"며 고가의 수입등에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주방으로 향한 아이비는 "제가 스테인리스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래서 상판으로 넣어주셨고 실장님이 따뜻한 느낌을 잘 쓰시는 디자이너로 유명하시다. 실장님한테 '40대 싱글이라면 살고 싶은 집으로 디자인해 달라'고 말씀드렸다. 이 부엌에서는 절대 요리 안할 거니까 보기 좋은 디자인으로 해달라고 말했다"며 서브 주방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집 투어를 끝낸 아이비는 "새로운 집에서 열심히 컨텐츠를 제작해보겠다"며 집 투어를 마무리했다.
한편, 아이비는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에서 서울에 자가를 마련, 시골에 집이 하나 더 있어 1인 2주택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아이비티비 IVYTV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