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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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런닝맨'에 떴다...송지효 "내 스타일"→양세찬 "이모" [종합]

기사입력 2024.06.09 19:4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울버햄튼' 황희찬이 '런닝맨'에 떴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축구선수 황희찬을 비롯해 장혁, 지코, 허경환, 강재준, 오하영 등이 출연한 가운데 '제3회 황희찬 배 풋살 런닝컵'이 개최됐다. 



이날 'FC꾹'에는 기존 김종국, 송지효, 양세찬 이외에 장혁, 지코, 강재준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 2연패를 하고 있는 'FC뚝'은 유재석, 지석진, 하하에 이어 허경환과 오하영이 새 멤버로 들어왔다. 

그리고 'FC뚝'에 어마어마한 선수가 숨겨져있었다. 'FC뚝'을 승이로 이끌 해외파 용병으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등장해 모두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지난번 '런닝맨'에 초대해주면 나오겠다고 했던 황희찬이 진짜로 약속을 지킨 것. 

황희찬은 한껏 꾸민 모습으로 등장했고, 황희찬의 비주얼에 송지효는 "잘 생겼다. 내 스타일"이라면서 연하 킬러의 돌직구 플러팅을 보였다. 이에 양세찬은 "이모다 이모"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희찬은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고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겸손한 인사를 건넸다. 

이어 황희찬은 이번 시즌을 마친 소감에 대해 "일단 개인 커리어 최고로 시즌을 마무리해서 선수로서 너무 기쁘고, 부족함을 느낀 부분도 많아서 쉬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또 이날 황희찬은 식단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면서 "선수마다 체질도 다르고 먹는 양도 다 다르다. 저는 많이 먹으면 금방 부는 스타일이라서 식단 관리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했다. 

유재석은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희찬의 누나 황희정을 언급하면서 "누나도 축구를 잘 하시지 않느냐. 원래 축구를 하셨었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황희찬은 "초등학교 때 누나도 축구를 같이 했고, 육상 선수 출신"이라고 했다. 하지만 부모님 두 분 중 운동을 하신 분은 안 계신다고. 

그러면서도 황희찬은 "제가 초등학교 때까지만해도 달리기를 누구한테도 져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엄마한테는 졌었다. 저는 누나한테도 져 본 적이 없는데"라면서 황소 DNA를 언급했다. 

그리고 황희찬은 축구를 시작한 계기를 묻자 "저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보고 축구를 시작했다. 바로 골목에서 축구를 시작했다"고 했고, 이를 들은 지석진은 "골목에서 시작해서 프리미어리그까지, 스토리가 어마어마하네"라면서 감탄했다. 

이어 황희찬은 경기를 앞두고 'FC뚝'의 승리를 위해 팀원들 축구 레슨에 들어갔다. 항상 미소를 잃지 않았던 황희찬이었지만, 점점 웃음기가 사라졌다. 그리고 팀의 아쉬운 부분을 묻자 "실력"이라고 답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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