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김보라와 영화감독 조바른이 오늘(8일) 부부가 됐다.
8일 김보라는 조바른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됐다.
김보라의 결혼식에는 악뮤(AKMU) 이수현이 축가로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부르며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이수현은 "다 컸네, 다 컸어"라고 반응했고 김보라는 "나 어른이야"라며 으쓱해했다.
또한 최근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흥행 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혜윤 역시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스카이 캐슬'로 함께한 배우들과 진지희, 어반자카파 조현아 등도 축하를 보냈다.
두 사람은 2021년 영화 '괴기맨숀'의 연출과 배우로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보라의 소속사는 지난 3월 결혼 소식을 알리며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3년의 만남 끝에 백년가약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보라는 2005년 KBS 2TV 드라마 '웨딩'으로 아역배우 활동을 시작해 '소문난 칠공주', '정글피쉬2', '로열 패밀리', '내 딸 서영이' 등에 출연했다.
이후 JTBC 'SKY 캐슬'에서 김혜나 역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모래에도 꽃이 핀다', '옥수역 귀신' 등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바른 감독은 '갱', '진동', '불어라 검풍아', '괴기맨숀' 등을 연출했으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받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보라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