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25 22:52
25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이재동 연출, 이숙진 극본) 2회에서는 연형우(윤상현 분)와 이은재(최지우 분)의 결혼 1주년 이벤트가 그려졌다.
형우는 친구 주현(김진우 분)의 전적인 도움으로 결혼기념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집안 가득 풍선과 촛불로 장식하고 침대 위엔 장미꽃까지 뿌려진 그야말로 로맨틱하고도 환상적 이벤트였다.
그러나 집에 도착한 은재는 장식된 집을 보자마자 "이게 돈이 얼마야? 차라리 돈으로 주지 그랬어!"라는 현실적 발언을 쏟아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두 사람의 불타는 결혼기념일 이벤트가 시작됐다.
은재가 던진 스카프가 케이크 촛불 위에 떨어져 불이 붙은 것. 불길은 순식간에 커튼과 소파, 쿠션 등으로 번져나갔고, 당황한 두 사람은 허둥지둥 어쩔 줄 몰라했다.
결국 형우가 소화기로 진압해 일단락됐지만, 화가 난 은재는 곧장 집을 나가 사무실에서 잠을 청해 형우의 미안함과 아픔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은재가 혼인신고를 안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한 바탕 대소동이 그려졌다.
[사진=ⓒ 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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