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드라마 속 몇백만 원짜리 의상? 시청자 몰입 깨…50만 원 이상 NO"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고현정이 섬세함의 끝판왕 면모를 드러냈다. 

7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는 '고현정 브이로그 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고현정은 스타일리스트와 식사를 하며 ENA 새 드라마 '나미브' 속 강수현의 의상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고현정은 "우리가 무슨 옷을 입었을 때 이 의상 가격은 얼마 이렇게 나올 수가 있지 않냐. 그런 것에 신경을 쓰려고 한다고 감독님께 말씀드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입고 나온 옷이 몇백만 원짜리 풀 착장 이러면 시청자분들의 몰입에 방해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 "전반적으로 강수현이 입는 옷이 웬만해서는 50만 원 이상으로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 노력을 조금 하려고 한다"라며 의상 가격까지 따지는 세심한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고현정은 드라마 촬영에 대한 압박감을 토로하기도. 

고현정은 "6월 20일쯤 첫 촬영에 들어간다. 근데 드라마는 시작하기 전이 제일 스트레스다. 또 시작하고 한 달? 그때가 제일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면 꼼짝 없이 스케줄에 묶여 있는 거냐는 스태프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내가 진짜 좋아하는 건데 단 한 번도 실제로 못 본 게 있다. (드라마 촬영 들어가기 전에) 나 할 거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고현정'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