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25 21:30 / 기사수정 2011.08.25 21:3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힙합 듀오 리쌍의 신곡 '나란 놈은 답은 너다'가 각종 음원차트 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KBS로부터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길은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란 놈은 답은 너다' K본부에서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비관적이라고 하네요.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를 것 같습니다. 아예 못 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라며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길은 이어 "뭐 그렇다고 가사를 수정해서 재심의 넣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냥 파이팅 해야죠. 여러분 떠납시다.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으로, 고래 잡으러"라며 자신의 뜻을 확고히 했다.
KBS는 '나 설명 못해도 내 맘이 그래, 나 죽어 버릴까' 등 일정 부분이 지나치게 비관적인 분위기를 풍긴다고 지적하며 방송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한편, 리쌍은 오는 11월 4일부터 사흘간 AX-Korea에서 '리쌍극장'이라는 타이틀로 첫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리쌍 ⓒ 정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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