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7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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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김남희, 유서 쓰고 자살극→내연녀 연우가 살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6.08 09:0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우리, 집' 연우가 수영 중인 김남희를 물 속으로 밀어넣었다.

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에서는 노영원(김희선 분)과 홍사강(이혜영)이 최재진(김남희)의 죽음 정황을 목격한 후의 이야기가 담겼다.

앞서 노영원과 홍사강은 물에 빠졌다가 인양된 최재진의 차량을 발견했다.

최재진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나, CCTV 등 행적과 그의 유서를 통해 그가 자살했을 것이라고 짐작되는 상황.

얼마 후 사건을 쫓던 형사는 최재진의 것으로 보이는 시계를 발견, 노영원에게 사진을 전송했다. 

시계가 최재진이 착용했던 시계임을 떠올린 노영원은 그의 죽음을 직감하고 오열했다.



그러나 얼마 후 노영원은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온 짧은 영상을 발견하게 되는데, 영상 속에는 자살한 줄 알았던 최재진의 자작극이 담겨 있었다.

내연녀 이세나(연우)와 통영에 도착한 최재진은 "세나야, 나 이제 진짜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상을 발견한 노영원은 "다 연극이었어?"라며 헛웃음을 짓더니 실성한 듯 비명을 질렀다.

설상가상으로 통영 실종 사건 뉴스가 노영원의 이야기임이 퍼지면서 노영원의 집앞에는 기자들이 진을 치기 시작했다.

홍사강은 노영원에게 "세상 사람들의 추잡한 말에 우리 가족들이 오르락내리락하게 만들 순 없다"며 "우리 재진이를 함께 찾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노영원은 "유서까지 쓰고 자살로 위장하며 도망간 사람이 찾아지겠냐"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홍사강은 "절대로 우리 재진이는 그런 아이가 아니다"며 "재진이는 이세나에게 조종당하고 있다. 우리가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영원은 홍사강에게 "최재진을 더 찾지 않겠다"며 "그 사람 이제 내 인생에서 죽은 사람이다"고 선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재진의 행적이 드러났다. 통영에 도착한 최재진은 "누구도 우리를 찾을 수 없어"라며 바다 안에 차를 밀어넣었다.

뒤돌아선 최재진은 이세나를 향해 "우리 진짜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이후 이세나와 최재진은 한 수영장에 도착했다. 최재진이 여유롭게 수영하는 사이 이세나는 뉴스에 보도되고 있는 노영원의 실종 사건들을 살폈다.

이어 이세나는 수영 중인 최재진을 부른 뒤, 그의 머리를 물속으로 밀어넣어 충격을 안겼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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