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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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실종' 김남희, 유서 발견…김희선·이혜영 충격 (우리, 집)

기사입력 2024.06.07 22:28 / 기사수정 2024.06.07 22:28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우리, 집' 김희선과 이혜영이 김남희의 유서를 발견했다.

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에서는 노영원(김희선 분)과 홍사강(이혜영)이 최재진(김남희)의 사망 정황을 목도한 후의 이야기가 담겼다.

앞선 방송에서 노영원과 홍사강은 물에 빠졌다가 인양된 최재진의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이 "차만 떨어져 박힌 건지, 시체는 유실된 건지"라고 혼잣말을 하자 홍사강은 "시체라니"라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노영원과 홍사강에게 "목요일 통영에서 차를 빌렸는데, 선착장 CCTV를 보면 토요일에 차가 포구 안쪽으로 들어온 다음 나온 적이 없다. 토요일에 차가 빠졌다는 거다"고 설명했다.



홍사강이 "차 안에 사람이 있는 게 확실하냐"고 묻자 경찰은 "식별은 어렵지만 정황상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최재진은 이세나(연우)와 함께 사라진 바 있다. "이세나와 최재진이 무슨 관계냐"는 경찰의 질문에 홍사강은 "이세나는 마녀다"라며 얼굴을 감싸쥐었고, 노영원은 "내연 관계였다"고 답했다.

노영원과 홍사강이 최재진의 흔적을 쫓아 도착한 민박집에서는 최재진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행복했던 기억보다 고통이 더 컸기에 이곳에서 삶을 마감한다"는 글과 함께 노영원과 홍사강에 대한 사과가 담겨 있었다.

아들의 유서를 발견한 홍사강은 큰 충격을 받아 몸을 가누지 못했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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