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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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하차 나인우, 입대 아닌 '본업' 때문 [종합]

기사입력 2024.06.07 17:43 / 기사수정 2024.06.07 17:4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나인우가 '1박 2일'에서 2년여 만에 하차한다. 하차 이유는 드라마 촬영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측은 7일 엑스포츠뉴스에 "나인우가 '1박 2일'에서 하차한다. 후임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나인우는 지난 2022년 '1박 2일' 고정 멤버로 합류해 활약했다. 그는 연정훈, 김종민, 딘딘, 문세윤, 유선호등 멤버들과 남다른 케미를 뽐내면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특히 그는 큰 키와 잘생긴 외모를 자랑하는 비주얼과 달리, 엉뚱하고 허당기 있는 성격으로 '제2의 김종민'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하는 등 예능에서도 캐릭터를 잡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1박2일' 속 예능 이미지가 강한 탓에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방송하기 전이나 초반까지는 그가 맡은 재벌 2세 유지혁 역에 몰입이 안 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회차가 진행될수록 나인우는 강지원(박민영 분)을 향한 순애보를 보여주며 조력자로서 우직한 면모를 드러내 설렘을 안겼다. 이에 작품은 높은 화제 속 종영했고, 나인우 역시 호평받은 바 있다.

또한 나인우는 1994년생으로,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병역법 상 병역 의무이행일 연기가 연 나이 30세를 넘길 수 없음에 따라 나인우도 입대 계획을 정리 중인 상황. 앞서 나인우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포상 휴가 참석을 위해 병무청의 허가를 받기도 했다.

다만 나인우의 이번 '1박2일' 하차는 군입대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예능에서 하차한 후, 하반기 드라마 촬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1박2일' 멤버들의 케미가 좋았던 만큼, 그의 하차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예능 이미지가 강했던 것을 걱정하며 그의 결정을 반기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차 후 본업에 매진할 나인우의 향후 행보에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나인우는 2013년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로 데뷔한 후 드라마 철인왕후', '달이 뜨는 강',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쌍갑포차', '클리닝 업', '징크스의 연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히트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 유지혁 역으로 대중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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