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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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골골골골골! 한국 7-0 대승…손흥민-이강인 나란히 2골 폭발! 주민규 '1골 3AS'→배준호-황희찬도 득점포…싱가포르 원정 화력쇼 [월드컵 예선 리뷰]

기사입력 2024.06.06 22:53 / 기사수정 2024.06.06 23:17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나란히 2골씩 터트리고, 주민규가 A매치 데뷔골을 뽑아낸 것 등에 힘입어 7-0 대승을 거두고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 상관 없이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홈 경기에 이어 또다시 싱가포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나란히 2골씩 터트리고, 주민규가 A매치 데뷔골을 뽑아낸 것 등에 힘입어 7-0 대승을 거두고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 상관 없이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홈 경기에 이어 또다시 싱가포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싱가포르, 김정현 기자) 김도훈 임시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적지 싱가포르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두고 2026 월드컵(캐나다·멕시코·미국 공동 개최) 아시아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과거 싱가포르 프로팀에서 지휘봉을 잡아 현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김 감독의 용병술과 태극전사들의 한 수 위 실력이 어우러진 쾌승이었다.

한국은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유럽파 핵심 손흥민과 이강인이 각각 멀티골을 뽑아내고, 늦깎이 국가대표 주민규가 1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선발 출전한 공격 트리오가 약속한 듯 맹활약하고, 배준호와 황희찬 등 교체투입된 선수들도 골을 하나씩 넣어 7-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2차예선 4승 1무(승점 13)를 기록, 남은 6차전 중국과의 홈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C조 4개국 중 상위 2개국에 주어지는 3차예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3차예선에선 총 18개국이 6개국씩 3개조로 나뉘어 각조 1~2위, 총 6장의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놓고 다툰다.

싱가포르는 승점 1(1무 4패)이 되면서 6차전 태국과의 원정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C조 최하위가 됐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나란히 2골씩 터트리고, 주민규가 A매치 데뷔골을 뽑아낸 것 등에 힘입어 7-0 대승을 거두고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 상관 없이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홈 경기에 이어 또다시 싱가포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대한축구협회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나란히 2골씩 터트리고, 주민규가 A매치 데뷔골을 뽑아낸 것 등에 힘입어 7-0 대승을 거두고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 상관 없이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홈 경기에 이어 또다시 싱가포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대한축구협회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나란히 2골씩 터트리고, 주민규가 A매치 데뷔골을 뽑아낸 것 등에 힘입어 7-0 대승을 거두고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 상관 없이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홈 경기에 이어 또다시 싱가포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대한축구협회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나란히 2골씩 터트리고, 주민규가 A매치 데뷔골을 뽑아낸 것 등에 힘입어 7-0 대승을 거두고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 상관 없이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홈 경기에 이어 또다시 싱가포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대한축구협회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두고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 상관 없이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홈 경기에 이어 또다시 싱가포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싱가포르 국립경기장 전경. 대한축구협회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두고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 상관 없이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홈 경기에 이어 또다시 싱가포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싱가포르 국립경기장 전경. 대한축구협회


한국은 당초 이번 싱가포르전과 11일 중국전을 새로 부임하는 정식 감독 데리고 치를 생각이었다. 그러나 정해성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우선 순위 후보 몇 명을 추려내고도 협상 타결에 실패하는 부실 행정을 선보였고 결국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1년 3개월간 싱가포르 최강 라어인 시티를 이끌어 싱가포르 축구와 환경을 잘 파악하고 있는 김 감독을 임시사령탑으로 선임하고 이번 경기에 임했다. 결과적으로 첫 단추는 잘 꿴 셈이 됐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 선발 멤버를 기존 해외파 멤버 위주로 구성하면서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발군의 기량을 발휘해 주목을 끌었던 오른쪽 수비수 황재원을 집어넣었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낀 가운데 백4는 왼쪽부터 김진수, 권경원, 조유민, 황재원으로 짰다. 더블 볼란테는 황인범과 정우영 등 두 유럽파로 이뤄졌으며 2선은 손흥민과 이강인, 이재성으로 구성됐다. 원톱은 K리그 최고의 공격수인 주민규가 맡았다.

싱가포르는 하산 수니 골키퍼를 비롯해 크리스토퍼 판 후이젠, 사푸완 바하루딘, 리오넬 탄 한 웨이, 하리스 스튜어트(이상 수비수), 송의영, 누르 사히란, 해리스 하룬, 리한 스튜어트(이상 미드필더), 하미 샤힌, 이크산 판디(이상 공격수)가 선발로 나섰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나란히 2골씩 터트리고, 주민규가 A매치 데뷔골을 뽑아낸 것 등에 힘입어 7-0 대승을 챙기고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 상관 없이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홈 경기에 이어 또다시 싱가포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대한축구협회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나란히 2골씩 터트리고, 주민규가 A매치 데뷔골을 뽑아낸 것 등에 힘입어 7-0 대승을 챙기고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 상관 없이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홈 경기에 이어 또다시 싱가포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대한축구협회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나란히 2골씩 터트리고, 주민규가 A매치 데뷔골을 뽑아낸 것 등에 힘입어 7-0 대승을 거두고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 상관 없이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홈 경기에 이어 또다시 싱가포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나란히 2골씩 터트리고, 주민규가 A매치 데뷔골을 뽑아낸 것 등에 힘입어 7-0 대승을 거두고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 상관 없이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홈 경기에 이어 또다시 싱가포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나란히 2골씩 터트리고, 주민규가 A매치 데뷔골을 뽑아낸 것 등에 힘입어 7-0 대승을 거두고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 상관 없이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홈 경기에 이어 또다시 싱가포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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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호는 수비라인을 잔뜩 끌어올린 싱가포르의 초반 전략에 당황했으나 이강인이 벼락 같은 슛으로 상대 골망을 출렁이면서 분위기를 바꿔 놓았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지역으로 드리블하다가 오른발 슛을 날렸고 이를 수니가 쳐냈으나 주민규가 잡아 뒤에서 움직이던 이강인에게 패스했다. 이강인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선수를 순식간에 제치더니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려 싱가포르 골만을 출렁였다.

이강인은 자신의 A매치 28번째 경기인 싱가포르전에서 A매치 8번째 골을 넣었다. 인상적인 것은 전형적인 왼발잡이 이강인이 A매치에서 처음으로 터트린 오른발 골이라는 점이다. 오른발을 저렇게 잘 쓰는 선수였나라는 생각이 들 만큼 힘이 실린 묵직한 오른발 골이었다.

기세를 끌어올린 한국은 2분 뒤 상대 공격수 판디의 헤더에 실점할 뻔했으나 조현우가 반사 신경으로 쳐내 동점을 면했다.

이어 선제골 정확히 10분 뒤인 전반 19분 주민규의 A매치 데뷔골로 승기를 잡았다. 손흥민이 왼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뒤로 패스를 내줬고 이를 김진수가 지체 없이 왼발 얼리(이른) 크로스로 연결했다. 골문 정면에서 상대 수비수 두 명 사이에 있던 주민규가 자신의 머리 뒤로 흐를 것 같았던 볼을 기어코 헤더로 연결했다. 볼이 그라운드를 한 차례 튕긴 뒤 골이 되면서 한국은 일찌감치 2-0으로 앞서갔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나란히 2골씩 터트리고, 주민규가 A매치 데뷔골을 뽑아낸 것 등에 힘입어 7-0 대승을 거두고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 상관 없이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홈 경기에 이어 또다시 싱가포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나란히 2골씩 터트리고, 주민규가 A매치 데뷔골을 뽑아낸 것 등에 힘입어 7-0 대승을 거두고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 상관 없이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홈 경기에 이어 또다시 싱가포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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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나란히 2골씩 터트리고, 주민규가 A매치 데뷔골을 뽑아낸 것 등에 힘입어 7-0 대승을 챙기고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 상관 없이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홈 경기에 이어 또다시 싱가포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대한축구협회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나란히 2골씩 터트리고, 주민규가 A매치 데뷔골을 뽑아낸 것 등에 힘입어 7-0 대승을 챙기고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 상관 없이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홈 경기에 이어 또다시 싱가포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대한축구협회


주민규의 이날 득점은 한국 선수 역대 A매치 최고령 득점 2위 기록이다.

일제강점기부터 선수 생활을 했던 김용식 선생이 1950년 4월15일 홍콩에서 열린 홍콩과의 친선 경기에서 39세 264일에 득점을 해 한국 축구 A매치 최고령 데뷔골 기록을 갖고 있다.

이어 주민규가 34세 54일에 싱가포르 득점으로 A매치 데뷔골 역대 2위 기록을 챙겼다. 3위는 민병대 선생이 1950년 4월 마카오와의 친선경기에서 32세 61일의 나이로 A매치 득점한 적이 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초반 다시 홈팀을 거세게 물아붙이며 두 골을 순식간에 뽑아냈다. 후반 8분 주민규가 하프라인 뒤에서 긴 패스를 손흥민에게 배달했고, 이후 손흥민이 단독 드리블을 통해 상대 선수들을 추풍낙엽처럼 쓰러트린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통렬한 오른발 슛을 날려 싱가포르 골문을 흔든 것이다.

이날 경기 내내 싱가포르 선수들이 손흥민과 신경전을 벌였으나 손흥민은 결국 골로 자신 괴롭했던 선수들의 입을 다물게 했다. A매치 126번째 경기에 나선 손흥민의 45번째 골이었다. 손흥민은 이번 골로 2026 월드컵 아시아 예선 전 경기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이 드리블이 다소 길었으나 주민규의 패스도 어시스트로 인정받았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나란히 2골씩 터트리고, 주민규가 A매치 데뷔골을 뽑아낸 것 등에 힘입어 7-0 대승을 거두고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 상관 없이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홈 경기에 이어 또다시 싱가포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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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나란히 2골씩 터트리고, 주민규가 A매치 데뷔골을 뽑아낸 것 등에 힘입어 7-0 대승을 거두고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 상관 없이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홈 경기에 이어 또다시 싱가포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태극전사들은 불과 1분 뒤 이날 경기 4번째 골을 뽑아내며 5만명이 꽉 들어찬 싱가포르 국립경기장 관중을 침묵 넘어 경이에 빠트렸다. 주민규가 아크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상대 수비라인을 깨고 침투하는 이강인에게 패스를 내줬다. 이강인은 이번엔 자신이 주로 쓰는 왼발 감아차기를 통해 한국의 이날 4번째 골이자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주민규는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후반 11분엔 손흥민의 오른발이 다시 불을 뿜었다. 하프라인 부근 혼전 중 이재성이 볼을 잡아 왼쪽 측면에서 패스했고 손흥민이 이를 잡아 아크 왼쪽 '손흥민 존' 부근에서 오른발 대각선 슛을 날려 5-0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A매치 46번째 골을 기록했다.

대승이 확실시되자 김도훈 감독은 이강인과 주민규를 빼고 K리그를 대표하는 윙어 엄원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폭발해 자신의 최고 성적을 올린 황희찬을 나란히 집어넣어 11일 중국전 대비에 나섰다.

이어 후반 24분엔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맹활약한 배준호, K3리그에서 국가대표 신화를 쓴 수비수 박승욱이 투입됐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나란히 2골씩 터트리고, 주민규가 A매치 데뷔골을 뽑아낸 것 등에 힘입어 7-0 대승을 챙기고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 상관 없이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홈 경기에 이어 또다시 싱가포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대한축구협회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나란히 2골씩 터트리고, 주민규가 A매치 데뷔골을 뽑아낸 것 등에 힘입어 7-0 대승을 챙기고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 상관 없이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홈 경기에 이어 또다시 싱가포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대한축구협회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나란히 2골씩 터트리고, 주민규가 A매치 데뷔골을 뽑아낸 것 등에 힘입어 7-0 대승을 챙기고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 상관 없이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홈 경기에 이어 또다시 싱가포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대한축구협회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나란히 2골씩 터트리고, 주민규가 A매치 데뷔골을 뽑아낸 것 등에 힘입어 7-0 대승을 챙기고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 상관 없이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홈 경기에 이어 또다시 싱가포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대한축구협회


교체멤버들도 골맛을 보면서 김도훈호는 싱가포르에서 내용과 결과, 교체 용병술, 두 공격 자원의 데뷔골 등 모든 것을 이루고 간 셈이 됐다. 후반 34분 박승욱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깊숙한 곳까지 치고들어가 뒤를 보고 내준 컷백 패스를 배준호가 다이렉트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한국은 6-0을 만들었다. 배준호는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후반 36분 코너킥 찬스 때 문전 혼전 중 흘러나온 볼을 왼발로 밀어넣어 7-0 승리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국은 후반 42분 손흥민을 빼고 오세훈을 집어넣었다. 오세훈도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김도훈호는 곧장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으로 이동해 귀국한다. 오는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홈 경기를 준비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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