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신랑수업' 한고은이 시어머니에게 깜짝 합가를 제안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와 함께 시어머니 집을 방문해 가족애를 쌓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내 한고은은 남편과 함께 시댁을 찾아 웃음꽃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시어머니는 한고은을 위해 진수성찬을 차리며 그를 환대했다. 그런 가운데 한고은의 시아주버니까지 합세해 집안은 더욱 북적북적해졌다.
한고은은 시아주버니와 반가운 포옹을 나누며 스스럼없는 사이임을 입증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패널들이 "아메리칸 스타일이다"고 놀라워하자, 한고은은 "친정 엄마가 살아계실 때 신랑을 처음 봤는데, 저희 엄마가 신랑을 꼭 안아주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때 우리 신랑이 너무 좋았다더라. 그래서 우리는 서로 포옹을 잘 해준다"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한고은은 시어머니를 향해 깜짝 합가 제안을 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한고은은 "나중에 아주버니 장가 가면 우린 언제쯤 합가해서 살까요?"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고개를 내저으며 "고은이가 전에 같이 살자고 집에다가 내 방도 만들어 놨는데, 그건 아니다"고 거절했다.
한고은의 남편은 "우리가 말한 게, 양쪽 부모님 중 누가 돌아가셔서 혼자가 되시면 모시기로 했다"며 "엄마가 아버지 돌아가셔서 혼자 계시면 외로우니까"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나 혼자 살면 되지 뭐가 걱정이냐"며 쿨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한고은은 "위아래 층은 어떻냐"며 합가를 포기하지 않았고, 시어머니는 "조금 떨어져 지내는 게 좋다. 불편하니까"라며 양보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한고은은 "그래도 어느 순간이 되면 함께 모셔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시어머니와의 합가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어머니는 "고은이가 시집 오면서 집안 분위기가 엄청 좋아졌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