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기아자동차의 SUV '2012 쏘렌토R'이 출시됐다.
기아자동차는 오는 26일부터 안전사양을 강화하고 각종 편의사양을 보강해 상품성이 크게 향상된 '2012 쏘렌토R'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2012 쏘렌토R'은 기존 2열 중간 좌석의 2점식 시트벨트를 3점식 시트벨트로 교체, 전좌석에 3점식 시트벨트를 기본 적용해 탑승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2012 쏘렌토R'은 기존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차체자세제어장치(VDC),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 경사로 저속주행장치(DBC), 6에어백, 액티브 헤드레스트에 전좌석 3점식 시트벨트까지 기본사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USB 메모리 동영상 재생 기능 및 3D 맵을 추가로 적용하는 등 내비게이션 기능도 개선했다.
이와 함께 '2012 쏘렌토R'은 자동변속기 부위의 패널을 고급 SUS 재질로 변경 적용했으며, 알루미늄 휠 부위의 휠캡 디자인 또한 변경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우수한 스타일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 SUV 시장을 지배해 온 '쏘렌토R'이 또 한 번의 진화로 거듭났다"면서 "안전성, 편의성에서 디자인까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2012 쏘렌토R'이 국내 SUV 시장의 최강자로 우뚝 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2012 쏘렌토R'의 판매가격은 디젤 R2.0 2WD 모델 2630만 원~3390만 원, 디젤 R2.2 2WD 모델 2787만 원~3585만 원, 디젤 R2.2 4WD 모델 3015만 원~3813만 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사진 = 2012 쏘렌토R ⓒ 기아자동차]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